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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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료 세금 보고: 택스 리턴을 무료로 하는 법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Living tips 2020. 2. 18. 00:01
미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매년 택스 보고를 하기 위해 숫자들과 씨름을 해야 합니다. 택스를 보고해야 할 사항이 많고 복잡한 경우,개인 CPA를 고용하여 일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대부분은 아마도 터보 택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택스 보고를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동안회계사Turbo TaxTaxActCredit Carma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ax return를 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회계사, Turbo Tax 등을 이용하며 세금신고를 할 때마다 비용을 지불했지만 ㅠㅠ나중에 무료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TaxAct와 Credit Karma로 갈아탔습니다. 또한, IRS에서는 소득이 69,000불 이하의 경우에 무료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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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받은 후 해야 하는 일: 소셜 카드 업데이트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Settle Down 2019. 10. 24. 00:16
영주권을 받기만 하면, 완전히 자유가 될 것 같았는데... 막상 영주권을 받고 난 다음에 해야 하는 몇가지 중요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첫번째는 Social Security Number (사회보장번호, 소셜넘버)를 업데이트하는 일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의 소셜 카드는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Not valid for employment (취업불가) Valid for work only with DHS authorization (제한된 취업가능) 아무런 메시지 없음 (모든 취업활동 가능) 학생비자를 비롯한 비이민/취업 비자 등의 상태에서 받은 소셜넘버는 위 그림중 2번에 해당하는 "국토안보부의 허가가 있는 경우에만 유효"한 소셜카드일 것입니다. 영주권을 받게 되면, 해당 문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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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이민 비성직자 영주권 후기: 타임라인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Settle Down 2019. 10. 19. 20:43
미국에 이민자로 살아가는 것 자체도 쉽지 않지만, 이민자가 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제공하는 많은 비자 프로그램들은 non-immigrant visa들이 많아서, 즉 이민자가 아닌 한시적 방문(temporary visitor)이거든요. (저는 F 비자를 받을때부터 이민자라고 착각을... )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서 신분전환(F -> R)을 했고, 영주권을 받고 이제서야 이민자가 되었습니다. 영주권 카드와 함께 오는 브로셔입니다. 이 카드를 받았을 때, 아 이제서야 얘네가 나를 이민자로 생각하는구나 하는 감격이.... 제목에 쓴 것처럼 저는 4순위(EB4)에서도 비성직자 그룹에 해당했습니다. 종교이민 영주권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미국정부는 성직자의 경우에는 쿼터제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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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및 영주권 확인을 위한 필수앱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Settle Down 2019. 10. 19. 19:59
이 앱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앱니다. 미국에서 비자 혹은 영주권을 미국이민국(USCIS)에 신청하고 나면 receipt number가 나옵니다. 이 번호를 통해 USCIS 홈페이지에서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계정을 만들고 이메일을 입력해 놓아도 case status가 업데이트되긴 합니다. 그러나, 무언가 행여나 USCIS 어카운트를 만들다가 실수할까봐 하는 마음에 사용하지 않았고, 위에 소개한 앱은 USCIS 공식앱이 아니라는 이유로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간간히 USCIS 홈페이지에 가서 영수증넘버를 입력하고 확인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문제는 비자 특히 영주권 신청 과정이 시간이 상당히 걸리다보니 매일 하기가 귀찮고,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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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프린트 통신사 가입하기 전 확인할 사항: 레퍼럴 프로그램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 2016. 11. 8. 01:15
이번에 스프린트로 통신사를 바꾸기 전에, 정말 사용할만한지 주변 스프린트 사용자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근데, 한 친구가 스프린트의 레퍼럴 프로그램을 이야기해 주더군요. 스프린트로 전화번호를 개통하기 전, 기존의 스프린트 사용자에게 레퍼럴을 받게 되면, 새로 가입하는 사람과 소개해 준 사람 모두 각각 50 불의 기프트 카드를 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2회선이기 때문에 총 100불씩 저와 소개해준 친구가 각각 받게 되는 형태였습니다. 워낙 금액이 있어서 긴가민가로 신청했는데, 개통한지 한 달이 지나서 정말 기프트카드가 날라오네요. 친구에게도 확인해보니, 친구도 100불 받았다고 고맙다며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보내주네요. 가입하기전에 간단히 상대방의 이름 및 연락처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공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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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 동전 교환하기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Useful tips 2016. 8. 13. 06:15
미국의 아파트 중에서는 집마다 세탁기 및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공동 세탁기/건조기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세탁을 할 때마다 동전 (쿼터)을 넣어야 하는데, 동전 구하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보통은 마트에서 계산을 하면서 잔돈으로 동전을 구하거나, 아니면 몰에서 아이들 탈 것을 위한 동전교환기를 사용하곤 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은행에 가서 20불 지폐를 쿼터로 교환하는 것입니다. 신분증이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교환을 해 줍니다. 물론 은행을 가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한번 80개의 쿼터를 교환해 올 수 있으니 나름 유용하고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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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영사관에서 여권 연장하기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Living tips 2016. 2. 20. 05:42
미국에서 여권을 연장할 때 가장 궁금한 정보 중의 하나가 자신이 거주하는 주가 아닌 타주의 영사관을 방문할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서류를 받아주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결론을 말씀드리면 "타주 영사관에서 여권 연장은 가능합니다"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매사추세츠가 아닌 뉴욕주에 거주하고 있는데, 복잡한 뉴욕보다는 보스톤 영사관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에 보스톤 영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보스톤 영사관 보스톤 영사관의 위치는 보스톤 영사관 홈페이지에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만, 건물 외벽에 영사관이라는 표지판이 없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One Gateway Center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정보 홈페이지에는 무료 주차 내지는 미터 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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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화요금 아끼기: MVNO로 번호이동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 2015. 10. 9. 09:06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다음 가장 크게 느껴졌던 차이는 통신비였습니다. 한국에서는 3-4만원(30-40불)정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했었는데,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전화요금이 정액제이다보니 전화요금이 상당히 비싸게 나왔습니다. 게다가 데이터 요금도 어찌나 그리도 쎈지.... 그동안 약 4년동안 ATT를 사용하면서 매달 적게는 100불 (2회선) 많게는 140불까지 지불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통신비 이용을 낮추기 위해 고심하다가 이번에 MVNO로 옮겼습니다. 한국에서도 요새 MVNO가 많이 늘었는데, MVNO는 기존의 통신업체에서 구축해 놓은 망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통신망입니다. 임대이다 보니 우선권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망설였지만, 한달에 몇십불이라도 더 아끼자는 마음에 옮겼습니다. 우선 번호이동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