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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전화요금 아끼기: MVNO로 번호이동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 2015. 10. 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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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다음 가장 크게 느껴졌던 차이는 통신비였습니다.

     

    한국에서는 3-4만원(30-40불)정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했었는데,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전화요금이 정액제이다보니 전화요금이 상당히 비싸게 나왔습니다. 게다가 데이터 요금도 어찌나 그리도 쎈지....

     

    그동안 약 4년동안 ATT를 사용하면서 매달 적게는 100불 (2회선) 많게는 140불까지 지불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통신비 이용을 낮추기 위해 고심하다가 이번에 MVNO로 옮겼습니다.

     

    한국에서도 요새 MVNO가 많이 늘었는데, MVNO는 기존의 통신업체에서 구축해 놓은 망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통신망입니다.

     

    임대이다 보니 우선권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망설였지만, 한달에 몇십불이라도 더 아끼자는 마음에 옮겼습니다.

     

    우선 번호이동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사실 이 부분이 망설여져서 못했었는데...)

     

    번호이동시 필요한 정보는

     

    Account Number, Phone number, 개인이 홈페이지에서 설정한 Pin number (로그인 비밀번호와 달리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SSN 정도입니다. 

     

    제가 이사간 통신업체는 Cricket이라고 AT&T망을 빌려서 하는 MVNO업체입니다. 기존에 ATT사용자였기 때문에 익숙한 Cricket을 선택했습니다.

     

     

     

    만약 매장에 가서 번호를 옮기게 되면, 최대 25불의 가입비Activation Fee를 내야한다고 해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했습니다.

     

    Switch를 신청하게 되면, 새 USIM으로 액티베이션 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통신사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USIM이 도착하면, 홈페이지에서 액티베이션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주문번호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그리고 새로 온 USIM을 사용할 전화기에 넣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통신망을 잡아서 설정이 끝납니다. 

     

    참 쉽더군요!!

     

     

    크리켓은 2회선 이상일 경우에는 통신비 할인을 해주는데, 저는 액티베이션 시키자 마자 바로 홈페이지로 가서 직원과 채팅을 했습니다.

     

    몇가지 정보를 확인하더니, 5분도 되지 않아서 그룹으로 번호를 묶어주었고, 그룹으로 묶으면서 할인되는 통신비도(10불) 바로 크레딧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서비스는 베이직 플랜인데,

    무제한 전화, 무제한 문자, 한달에 번호별 2.5GB의 데이타 제공입니다. 두회선이니까 총 5GB의 데이터입니다.

     

    그리고 비용은 70불!! (택스, 별도의 fee 모두 포함된 최종금액입니다.)

     

    며칠 사용해 보고,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스피드에 대한 정보는 다시 업데이트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상단에 AT&T에서 Cricket이 뜨는 정도??? 

     

    가입하고 나서 보니, 레퍼럴을 이용해서 가입하면 25불을 얻게 되네요. 이런... 

    기왕이면 레퍼럴을 이용해서 가입할 걸 그랬어요..... 

     

    크리켓으로 이용하실 분은 아래 주소로 가서 번호이동하시면 25불을 받게 됩니다. 

     

    크리켓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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