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블랙 및 로즈골드 개봉기 2부

아이폰 7을 발표할 때 그냥 "Black"이라고 발표했는데, 일부에서는 무광 제품인 black을 matte black으로 표시하고, 유광은 jet black으로 구분해서 이야기하네요.

왼쪽이 아이폰 7이고, 오른쪽이 아이폰 6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겉으로 얼핏보면 (게다가 케이스를 입히면) 차이점이 잘 안보입니다. 거의 똑같아 보임(어쩌면 단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완전히 블랙으로 뒤덮인 쉬크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기존의 스페이스 그레이보다 단조롭지만, 보다 완성도 있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절연띠마저도 블랙 제품은 블랙이다 보니 더 깔끔합니다.

7을 프리오더한 뒤에, 기존의 케이스를 쓸 수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크기는 완전히 동일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위 사진에서처럼 카메라의 크기가 결정적으로 달라서, 아이폰 6 케이스를 혼용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폰7용 케이스가 오기전까지 기존 6의 케이스를 칼로 잘라서 임시로 사용했습니다. 카메라 구멍을 넓히면 사용은 가능한데, 보기에 좀 추했습니다.. ㅠㅠ)

이어폰이 없어지면 좌우 대칭이 이루어졌네요.

사실 기존에 이어폰으로 많이 듣지 않았기 때문에 3.5 단자가 없어지는게 개인적으로는 큰 이슈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번 아이폰7부터 스테레오 스피커라서 그런지 소리가 더 입체감이 있어져서 좋더군요)

아이폰6용 강화유리를 붙여봤습니다. 사실상 면적이 같다 보니, 그냥 쓸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자세히 보시면 아이폰 7의 수화부가 6보다 더 깁니다. 아이폰 6 보호필름을 붙여도 사용에 큰 무리는 없지만, 새롭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7 로즈골드의 경우는,,,,

화밸이 맞지 않아 사진이 좀 칙칙한데, 그냥 딱 로즈골드의 색깔입니다. 

디자인의 포인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 7 블랙과 달리 하얀색 절연띠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6에 비하면 머...

홈버튼의 테두리도 같은 로즈골드입니다.

아이폰 6 골드와 비교해 보면, 머랄까 카메라가 참 커진 느낌이 드고 더 깔끔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광의 블랙과 비교하면, 아이폰 7 블랙이 좀 더 좋아보입니다. (제꺼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ㅎㅎ)

이제 곧 내 품을 떠나게 될 아이폰 6 두 대와 함께 찍어 봤습니다. 

이건 보너스로 아이폰 7 블랙에 케이스를 씌운 사진입니다.

제가 구매한 케이스입니다.

다음에는 아이폰 7 블랙의 사용기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아이폰 7 개봉기 1부

아이폰 7 블랙 4일간의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