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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가 우왕좌왕했던 이유: 정치적 이유로 관리대책 폐지했던 새누리당과 MBBethel's Thought 2014. 4. 18. 19:37반응형
사고발생한지 3일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특별한 구조자는 발견되고 있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세월호....
선장의 관리회피로 인한 인재라는 점에서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고 발생후 3일이 지나도록 신속하고 일관된 정부대책이 실행되지 못한 것은 바로 해난재해 대책 관리 메뉴얼이 폐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 (구 한나라당)에서 이전 정부였던 고 노무현 정부에서 수립해 놓은 각종 재난대비 대책과 메뉴얼, 그리고 관련 상설기구를 "잃어버린 10년"을 이유로 폐지했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기사를 보여드리자면,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0/04/28/201004280500007/201004280500007_1.html
노무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조중동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천안함 사건 당시 왜 정부가 우왕좌왕했느냐, 바로 노무현 정부당시 수립했던 해난대비 메뉴얼을 폐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부의 위기관리 부재의 현실은 구제역 당시에도 드러납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며 열심히 만들어 놓았던 시스템을 한번에 날려버린 이들이 새누리당입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관련 내용들은 많습니다.
특히나 세월호와 같이 노후된 선박이,, 일본에서는 폐선시켜야 할 그런 선박이 한국에서 개조되어 사용되게 된 데에는 이명박+새누리당의 기여가 큽니다.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3469.html?_fr=mt2
한겨레라 믿을수 없으시나요?
동아일보에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418/62864359/1
기사 일부를 발췌하면,
"2008년 8월 국토해양부가 기업 비용이 연간 200억원 절감될 것이라는 이유로 94건의 행정규제 개선과제를 발표, 20년으로 제한돼 있는 여객선의 선령 제한이 2009년 완화"
친기업 아니 단순히 돈이라는 경제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내팽겨쳐버린 결과입니다..
아... 정말이지 속상합니다.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함이 아닙니다.
정치..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넘어서 상생과 발전의 길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넘의 새누리당 바보들과 위정자들은 자신과 반대되는 측에서 만든 것은 그대로 두지 않고 다 없애버렸던 것 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거만 하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지요...
왜 대한민국이 문제냐구요?
왜 이런 끔찍한 대형사고가 발생하냐구요?
바로 저런 이들에게 권력을 준 국민들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슬프기만 합니다.
ps. 박근혜정권이 이명박 정권과 다르다고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명박 정권때 여당으로서 정책을 만들고 잘못된 대통령의 정책들을 과반수의 이름으로 합법화시키며 통과시켰던 이들이 바로 지금의 새누리당이고, 그 힘으로.. 때로는 여론조작과 부정선거 개입을 바탕으로 창출된 정권이 바로 박근혜 정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있는 사과조차 없는 후안무치 들이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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