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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찢어진 아이 이야기를 푸는 몇가지 열쇠
    Bethel's Thought 2011. 10.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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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눈 찢어진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흘러나오느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억측과 주장이 난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먼저 일반 언론에서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었던 터부들을 나꼼수에서 건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첫번째 열쇠일 것 같습니다.

    두번째 열쇠는 미국에 있습니다. 지난 5월, 다스와 김경준의 140억 밀거래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과 연방검찰이 본격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조사보고서를 7월 8일까지 제출한다는 기사가 일부 소수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적이 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5405


    당시 이 기사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BBK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열렸다는 평과 함께 동시에 7월 경,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언론 기사를 가리기 위해 무언가 대형사건이 터질거라는 추측이 나돌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일없이 조용히 지나갔지요.
    한국의 검찰과 경찰은 하지 못했지만 미국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을 차지했습니다만, 아무런 이후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월 가카께서는 미국 의회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한미 FTA 통과를 약속하고 귀국했습니다.... FTA와 관련된 이면계약에 무엇이 있을 것인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세번째 열쇠는 이번 서울시장과 관련된 바람입니다. 오세훈 전 시장의 무상급식 투표로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던 정권에 대한 반감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20-40대의 인식변화와 함께 다시금 지나간 일에 대한 반향이 불고 있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는 과연 "아이"가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의심이 아니라 이러한 "설"의 내부에 깔린 이명박-김경준-에리카김의 관계입니다.
     "눈찢어진 아이"로 관련 검색어가 뜨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설이 나올 정도까지 그들이 연관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물론 주어가 없었고, 결정적인 증거들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묻혀진 의혹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이번 "눈찢어진아이"가 단순히 불륜사에 대한 노골적인 관심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다시금 묻혀진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하더라도 지금이 아닌 몇년 뒤가 되겠지만 말이지요.. 그 때까지 누가 이것을 기억하고 있을려나.... ㅡㅡ


    2004년에 이미 드러났던 관계....
    http://bethelan.tistory.c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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