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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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기만 미국 도로표지판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Settle Down 2011. 8. 20. 04:34
지난 포스트에서는 낯선 미국의 횡단보도 표지/버튼을 소개했었습니다. ( http://bethelan.tistory.com/13 ) 이번에는 자동차 도로에서의 교통표지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선 미국의 도로 주소가 Street 혹은 Road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아마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근래 들어 한국의 주소체계 역시 이러한 미국의 방식을 따라(최초가 미국인지 아니면 다른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00로” 혹은 “00길” 등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주소가 익숙하던 제게는 이러한 주소변화가 조금 낯설기도 하고, 왜 이렇게 바꿔야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더군요..)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 한 장을 먼저 소개합니다. 아이팟으로 찍은 사진이다 보니 화질이 영 아니네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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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건강검진 정보/경험담Departing/서류 준비 2011. 8. 19. 13:58
해외 유학생활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는 건강입니다. 평소 몸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유학을 위한 출국 직전에 건강과 관련하여 가장 고민되는 두가지 문제는 하나는 보험(유학생들은 보통 보험가입이 필수죠)과 건강검진이었습니다. 먼저 건강검진과 관련된 경험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많은 유학생들이 주요 정보를 해커스게시판에서 얻고 계실테고, 다음의 그림은 관련 게시판에 나온 내용을 캡쳐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gohackers.com/html/?id=departure ) 생전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본 적이 없다가 유학을 앞두고 긴장+초조한 마음에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려고 했습니다. 최근에 태어난 유아들은 예방접종 기록들이 전산으로 관리되지만 적어도 80년대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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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횡단보도 건너기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Settle Down 2011. 8. 19. 06:25
미국에서 조금만 생활해 본 분이라면 누구나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미국에서 첫 생활을 시작하는 제게는 참으로 신기한 구경 중 하나가 바로 횡단보도 스위치였습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횡단보도의 벨을 누른다는 것은 그리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두 버튼 중 어느 것을 눌러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제거 건너고자 하는 방향 쪽의 횡단보도를 눌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착각이었더군요. 어쩐지 아무리 눌러도 걸어가도 좋다는 표시가 안들어왔습니다. ㅡㅡ;;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내가 건너가고자 하는 방향과 화살표 방향이 일치하는 버튼을 눌러야만 불이 켜지더군요. @.@ 너무나 기초적인 것이기에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그러나 그래서 더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