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라이브 업데이트

모더나 백신 후기입니다
맞기 전, 통계자료를 보니 50%이상 근육통을 비롯하여 아프더군요. 주변에도 화이저 모더나 모두 2차 접종시 상당한 통증을 경험했기에 긴장감을 갖고 맞으러 갔습니다.

백신 맞기 전에 몸이 피곤하거나 아픈데 없냐고 물었는데, 전날 무리를 했기에 이미 피곤했지만, 다시 주사맞으러 와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괜찮다고 대답하고 맞았습니다.

주사 놓는 분이 파워에이드나 물을 많이 마시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주사를 맞고난 뒤 15분 대기해야 하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감기려고 했습니다.
이거 설마???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눈 부릅뜨고 버텼습니다.

시간이 되어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데, 15분 하이웨이 운전…. 괜시리 더 불안합니다.
다행히 무사히 잘 집에 도착…

3시간 뒤, 팔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지나니 팔을 들어올릴때 상당한 통증이 있네요….

10시간 뒤, 코가 막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발이 좀 뜨거운 것 같으면서 저리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허리도 아프기 시작합니다

감기몸살, 오한과는 묘하게 다릅니다.
주변에서는 바로 타이레놀 먹으라고 했지만, 행여나 내가 안아픈 50%가 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리고 고통의 정도를 알아보자는 생각에 버텼습니다

밤새 2시간 단위로 몸을 뒤척이며 깼습니다.

19시간 경과, 이게 멀하는가 싶어서 타일레놀 먹었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발이 저리는듯한 느낌이 사라집니다.
코막히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허리는 여전히 아프지만, 통증의 정도가 덜하고
팔은 여전히 들어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아픕니다…

28시간 경과
타이레놀 약발이 떨어진 탓인지
발이 계속 뜨겁고 온 몸이 쑤심…..

31시간이 지나니 증세가 나아지네요.
오한?기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33시간…
다시 증세가 올라와서 타이레놀 먹었습니다.

44시간 경과
좋아졌습니다!!
약간 어지러운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은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ㅎㅎ



(계속 업데이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