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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GPS Navigation 네비게이션 선택 요령 : Garmin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Settle Down 2011. 9. 2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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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초보 생활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자동차 (http://bethelan.tistory.com/24  )라면, 자동차 드라이버에게 필수품 중의 하나는 바로 GPS Navigation입니다. 한국에서도 대중화된 GPS Navi이지만, 땅덩어리가 더 큰 미국에서 GPS는 필수품 중의 필수품입니다.

            미국인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GPS는 주로 Garmin과 Tom Tom입니다. 제 경우에는 주변분들이 대부분 Garmin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 망설임없이 Garmin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Garmin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제품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쉽지 않더군요.


            위 사진은 Garmin 홈페이지 상에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입니다.

    1. 화면의 크기

            우선 가장 눈에 띄는 화면의 크기는 사실 4.3인치로도 충분합니다. 5인치면 더 큰 지도화면을 볼 수가 있겠지만 한국처럼 네비게이션으로 DMB를 보지 않는다면 4.3인치도 별 불편함없이 잘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네비게이션을 차량에 그대로 두고 내리면 도난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네비게이션은 눈에 보이지 않게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화면이 크면 오히려 불편합니다.


    2. 지도 업데이트 (map update)

            네비게이션의 생명은 길 안내의 정확성입니다. 도로가 변경되었음에도 이전의 길을 안내한다면 네비게이션으로서의 생명력을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지도 업데이트는 필수적인데, 최근 Garmin에서는 Life time Map(LM) 업데이트라고 해서 평생 업데이트를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M의 기능이 포함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따라 약 30$의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손익분기점에 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미국에 단기간 머물고 갈 것이라면 LM 기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있게 된다면 LM은 중요한 선택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3. 지명 안내 (speaks street name)

            한국과 달리 미국의 주소체계는 길(Street) 중심입니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주소는 길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길을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좌회전, 우회전 이라는 안내만 나온다면 잘못된 길을 갈 수도 있습니다. “어느 길로 좌회전”이라는 이 단순한 기능이 소리로 제공되냐 안되느냐는 중요한 차이가 됩니다. 따라서 이 기능은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4. 차선 안내 (Guides to proper lane)

            차선 안내 기능은 정말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길이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 기능이 별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일테고 어느 차선으로 언제 변경해야 할지, 어느 출구(exit)로 나가야할지의 선택은 길을 모르는 이들에게 정말 “긴장”하게 만드는 위험요소가 됩니다. 자신이 운전 및 지리에 초보라면 이 기능을 꼭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상의 기능을 선택하면 위 화면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바로 가장 저렴했던 nuvi 40LM입니다.


    차선 안내 기능(위 사진의 좌측 상단 표시)은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같은 garmin이라고 하더라도 이 기능의 유무에 따라 네비게이션의 활용도와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Garmin으로 내비게이션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노선 안내 기능을 선택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외에도 Google 서치 기능(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 검색은 지명이 아닌 주소로 검색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소를 모르면 못찾아가기 쉽상입니다. 만약 Google 서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면 주소를 몰라도 안내된 주소를 따라 갈 수 있겠죠), Traffic 표시 기능(도로 소통상황이 자주 변하는 길을 다니게 된다면 실시간 traffic을 확인할 수 있는 이 기능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만, 가장 저렴하게 사고자 nuvi 40lm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Garmin 내비게이션은 한국어 안내 및 한국어 메뉴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어가 더 편하신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길 안내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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