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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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기독교인들에게Bethel's Thought/종교 이야기 2014. 4. 20. 08:47
1. 세월호 사건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닙니다. 일부에서는 WCC 부산 개최를 이유로 하나님의 경고라는 해석하거나, 교회를 가지 않아서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 기독교인이 있는데, 세월호 사건은 하나님의 경고 혹은 심판이라는 신정론 운운하기 이전에 명백한 인재입니다. 사람이 만든 재앙을 하나님의 주권으로 오역시키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주권에서 자유로운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이 세상에 발생하는 모든 악한 일들이, 세월호 사건과 같은 끔찍한 재앙이 다 하나님에게서 비롯되는 일들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돈이라는 탐욕에 빠진 소수의 위정자 (이명박과 새누리당)들이 선박규제를 20년에서 30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