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 업데이트 후기

사용기종: iPhone 7 128GB

일단 전체적으로 글씨가 찐해지고 커져서, 상대적으로 스크린이 더 좁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더 큰 화면을 사라는 뜻인가 싶기도 하고...)

전체적인 체감 속도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더 빠릿빠릿한 느낌이 드네요.

3D 터치가 더 부드럽고 빨라져서 3D 터치의 활용도가 더 커진 느낌이 듭니다.

화면 하단을 스와이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 센터의 편집이 제한적이지만 가능합니다. 

개이적으로는 기존에 나오던 바로가기 중, 플래시 말고는 거의 쓴 적이 없었는데, 편집을 이용하여 노트, 배터리 절약모드를 바로가기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잠금화면에서 바로 노트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앱중의 하나는 애플 맵에서 lane assistant랑 속도제한이 표시되는 부분인데(미국), 이 부분은 내일 테스트해볼 예정입니다.

앱스토어는 조금 정신없어진 것 같아서 좀 마음에 안드네요.

하단에 배치하는 4개의 아이콘의 이름이 사라져서 더 깔끔해진 느낌도 좋습니다. 

Siri의 경우에도 말을 못알아듣기 시작하면 노답이었는데, 설정을 통해 Siri에서 키보드로 질문하는 것도 가능해져서 좀 좋은 것 같네요.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Siri의 반응속도와 인식도 역시 더 좋아진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한 후기는 내일 하루 더 많이 사용한 뒤에 업뎃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안올리신 분은 과감히 올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iOS 10.3.3에서 연결해제 오류로 인해 백업 못하신 분은 아이튠즈가 아닌 OTA로 업뎃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