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설치후 너무 느려진 아이패드2

아이팟터치 4세대를 지난 2010년부터 사용중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아이팟터치는 iOS의 재미와 편리함을 선사하는 만족스러운 디바이스였지요. 

그런데, iOS 7부터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설치할 수 있는 앱들도 줄어들고,

그만큼 사용만족도도 떨어졌습니다.

조금만 더 지원해주지... 아이팟터치를 iOS7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한 애플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2011년에 제 품으로 온 아이패드2의 경우에는 iOS7은 물론 최근 배포된 iOS 8도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iOS8은 "다행"이라기보다는 "불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업그레이드 시에는 인덱스 과정때문에 느려진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그러려니 했는데,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느려지는게 느껴집니다.

애플의 장점 중의 하나인, 즉각적인 반응과 매끄러움이 사라지고 렉, 렉, 렉이 계속 터져나옵니다.

사용하는 기기간의 연속성 Continuity가 들어간 iOS8이라 반드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컸는데,,,,

4년전 유물?인 아이패드2에 iOS8은 너무 무거운 OS가 아닌가 싶네요... ㅠㅠ

임시? 해결법이라면,

아이패드2를 껐다가 키면 약간의 개선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