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산타크루즈 Crocs Santa Cruz RX 후기

조금 애매합니다.

 

원래는 운동화의 편암함과 구두의 단아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신발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인데요.

 

메시라는 소재가 조금 애매하게 느껴지는 했지만, 다른 Loafer 중에는 가장 무난할 것 같고,

무엇보다 33% 세일 중이라서 주문했습니다.

 

Crocs Santa Cruz RX( 산타크루즈 RX )인데요,,,, 실제 착용해보면,

 

검은색이다 보니 잘 티가 안나는데요,

메시 소재라서 착용감은 우수합니다만,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반면, 사진처럼 가까이서 주목해서 보지 않는 한, 메시인지 잘 티가 나지 않기도 하구요….

 

딱히 추천을 하자니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고,

그래도 구두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운동화와 같은 편안함을 고려하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구…

 

소재가 천이다 보니 발목 뒷꿈치 쪽을 꺽어 신어도 된다는 점에서 슬리퍼처럼 신을 수도 있구요…

 

사이즈는 275-280mm 운동화를 신는데, 사이즈 10을 주문하니 맞는 것 같습니다.

(크록스는 사이즈 맞추기가 참 쉽지 않지요.. ㅡㅡ 처음에는 슬리퍼를 11샀다가 완전 후회. 이후에는 10을 샀더니 이미 발은 11에 익숙해져있어서 오히려 불편.)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발등 위쪽부분이 살짝 눌리는 느낌은 있는데,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크록스 제품은 크록스 공식홈페이지에서 세일하면 더 저렴하고,

세일이 없는 경우, 6PM.com 이나 아마존이 더 저렴합니다. 

다만 6pm은 물량이 많지 않고,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가격대가 센경우가 많지만 물량이 다양하다는 장단점이 각각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