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해치백 2019 리뷰

Toyota Corolla Hatchback 2019 운행기입니다. 

1.코롤라 해치백을 선택한 이유

사실 세컨카로 오랫동안 고민했던 차는 혼다 시빅 Honda Civic 이었습니다. 날렵한 외관에 출중한 연비 등, 다음 세컨카는 무조건 시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코롤라 해치백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코롤라 해치백은 코롤라 시리즈에서는 처음 나온 해치백 모델로, 기존 사용자 리뷰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토요타 브랜드, 그리고 코롤라 모델의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무엇보다, trim 이 SE, XSE 2종류뿐이 없는데, 기본 Trim인 SE에 제가 바라는 많은 옵션이 붙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것들을 다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결정했습니다.

바랬던 옵션은 Connectivity (Apple Carplay), Safety Sense (차선이탈방지, 급정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자동 하이빔, 스마트키, 전자브레이크 등이었는데, 해당 옵션이 기본모델에 다 포함되어 있네요.

2. 운행경험

전문 차 리뷰어가 아니라서...

그냥 평범한 운전자로서의 경험을 나누면, 

우선 차가 정말 잘 나갑니다. 

기본 연비는 30/38mpg인데, 하이웨이가 아니어도, 40mpg가 나올 때 있고, 평균 35-36mpg가 나오네요. 

엑셀을 밟지 않고 주행하는 거리가 상당해서,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핸들링도 부드러운 편이라서 운전하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위 사진에 보면, 주변의 속도게시판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표시되는데, (해당 속도를 넘으면 빨간색 테두리가 생김) 그다지 유용하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그래도 좋네요. 

차선잍이탈 경고는 잘 작동하고,

아직 급브레이크가 작동한 적은 없지만 - 사실 그런 일은 아예 없는게 좋을테니까요..

주행중 hold 홀드 기능도, 익숙해지니 너무 편하네요.

사실 홀드 기능을 처음에는 잘 몰라서 익히는데, 유툽을 보고 공부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이게 없으면 어떻게 운전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애플카플레이는, 와 대단하다. 이런 느낌은 없고, 다만, 큰 화면으로 지도가 나오니까 좋은 점 정도. 

그리고 siri도 잘 알아듣기 때문에 사용이 편하네요.

한가지, 처음에 애플카플레이 화면이 밤에도 너무 밝아서, 특히나 애플맵의 야간모드 (night mode)가 작동하지 않아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내부 밝기를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해놓으니까 비로서 작동을 하네요. 

차를 타기 전에는 실내가 좁다는 리뷰도 봐서 걱정했는데, 막상 타고 나면 그런 느낌은 하나도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해치백은 뒷공간이 생각보다 적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많이 짐을 실고 다니지는 않으니 별로 불편함은 없습니다. 

토요타 코롤라 해치백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