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RT-AC56R 아수스 공유기 후기

공유기는 한 3만원 정도하는 iptime 보통제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공유기를 쓰다보면 신호가 약하거나 기능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10만원이 넘는 소위 공유기 끝판왕을 구매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고....

그러다가, 우연히 Newegg에서 판매하는 리퍼제품 공유기를 구매(41불)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공유기 끝판왕 대열에 포함되었던 Asus RT-AC56R입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RT-AC56U가 있는데, 사실상 동일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일단 전원을 연결하고 192.168.1.1로 접속하니, 공유기 접속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SSID를 2.4Ghz와 5Ghz를 각각 설정하고 나면 끝입니다.

물론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지만(파일을 다운받은 후, 안내메세지에 따라 수동으로 껐다 켜야만 펌웨어가 업데이트 됨), 설정방식이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기타 설정옵션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데, 일단 제가 활성화시킨 것은 USB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samba 및 FTP를 켠 정도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QoS랑 VPN을 배워볼 예정인데, 아직은 먼지도 잘 몰라서 패스.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고,,,

대신 그동안 안드로이드에서 Samba가 설정이 안되어서 불편했었는데, 이게 자동으로 잘 해결이 되어서,

안드로이드 및 Amazon FireTV Stick에서 외장하드에 저장된 컨텐츠를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ES Explorer와 MX Player로 간단히 재생!!!

기존에 사용하던 WD MyNet750의 경우, 외장하드에 접속을 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공유기가 데이터를 읽어와서 부담스러웠는데(LED표시등도 그렇고, 하드수명에도 조금 걱정되었음), ASUS 공유기는 접속할때만 LED가 들어오네요.

AiCloud도 제법 신기하네요. 

외장하드를 외부 네트워크에서 바로 액세스를 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 디자인도 세련된 편이라 만족스럽네요.

차츰 더 사용하면서 자세한 후기를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