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북(App Book), 전자책의 또다른 도전!

Q. 앱북(Appbook)을 아시나요?

  보통 전자책하면 이북(E-book)이나 이퍼브(e-Pub)만을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앱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자책(Eletronic book)을 의미하는 이북(e-book)은 사업주체에 따라 다른 의미로 정의되지만 일반적으로 디지털 형태로 가공되어 전자 저장매체에 담거나 이북 파일로 유통되어 이북 전용 뷰어, 전용 소프트웨어 또는 전자단말기를 통해 볼 수 있는 출판형태를 말합니다.

  이퍼브(electronic publication)은 국제디지털출판포럼(International Digital Publishing Forum)에서 이북 표준을 위해 새롭게 채택한 이북 파일 포맷으로 pdf 파일과 달리 다양한 디바이스의 환경에 따라 글자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킨들, 아이리버 스토리 등 전자책 전용 단말기에서 가장 읽기 좋은 형태입니다.

  앱북(Appbook)은 한 권의 전자책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된 형태로 다양한 멀티 인터렉티브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면의 구성을 해당 전자책에 맞도록 최적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¹⁾

  다양한 앱북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구매한 Snow white for iphone을 예로 들자면, 3D pop-up 기능과 본문 읽기가 구현되는 기능은 앱북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으로 인해 멀티미디어 구현이 중요한 아동용 도서들이 앱북으로 제작되기에 가장 좋은 책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노우화이트 리뷰: http://jinny1497.blog.me/90111267496

앱북은 아동 전용?!

 그러나 아동용 도서만 앱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도서들도 충분히 앱북으로 나올 수 있고, 앱북으로 보게 될 경우, 최대한 원 책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가독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책 읽기의 기반이 되는 북큐브, 교보도서관, 구글 북스, 아이북스, 킨들 등에 비해 하나의 앱으로 구분되는 앱북은 첫보기에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만, 책 표지 자체를 해당 아이콘으로 내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북잼이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책인데요, 스타 토익강사로 유명한 유수연의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라는 책입니다.

 좌측부터 표지, 목차, 본문 중 일부의 화면인데요, 깔끔하게 잘 제작되어 있어 가독성면에서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북잼이라는 업체,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앞으로 어떤 책들을 출판해 낼지 기대가 되네요.

 

전자책 시장의 승자는 누가?

 지난 해 이후, 교보문고, 인터파크, 북큐브, 올레이북, 한국이퍼브(yes24, 영풍문고 등) 등 다양한 도서업계에서 전자책 시장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들 대형서점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과 별개의 앱북과의 도서전쟁이 어떠한 형태로 귀결되지 주목되네요.

 자신이 구매한 도서를 하나의 앱 안에 모을 수 있어 나만의 전자도서관을 구축할 수 있는 전자책 앱과 개별도서로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독창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는 앱북과의 전쟁...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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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Book, E-Pub, Appbook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출처: http://www.appmento.com/app/bbs_view.php?bbs_data=aWR4PTI5JnN0YXJ0UGFnZT0mbGlzdE5vPSZ0YWJsZT0mY29kZT1kaWdpdGFs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7C%7C&PHPSESSID=84ae6775bbed6bef0ff455169cd74d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