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8639 Cars Big Bentley Bust Out review

LEGO Cars Big Bentley Bust Out 8639

Lego에서 출시된 카 시리즈중 하나인 8639모델은 국내 출시가격이 최소 8만원이 넘는 고가의 모델(레고 시리즈의 높은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 고가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에 속하지만, 미국에서 세일기간에는 최저 19.99$까지 떨어진 모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9.99$에 구입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이고 실제 제품도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기본 구조물인 빅벤을 포함하여 무려 7대의 Cars 캐릭터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장점을 비롯하여 캐릭터 하나하나가 원작의 느낌을 잘 반영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Cars2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메이터(Mater)입니다. 양 손의 기관총을 비롯하여 앙증맞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라이트닝 맥퀸(McQueen). 양 옆의 번개표시가 좌우가 뒤바뀐 채로 조립되어 있네요. ㅡㅡ;; 바퀴도 잘 굴러가고 특히 황금색 휠이 마음에 들더군요. 캐릭터마다 다른 바퀴휠을 달아 놓은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8639모델에서는 맥미사일의 무장이 없는 채로 제공된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Holley의 경우, 날개가 탈부착이 되고, 색감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Z교수(Professor Z)의 돋보기가 모형이 아니라 실제 확대가 되는 돋보기로 되어 있다는 점도 재미있더군요.

간단한 도르레가 달려 있어 각 캐릭터들을 매다는 것도 가능하고,

시계탑의 벽을 뚫고 돌진하는 것도 간단한 기믹을 통해 재현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구조물이라서 견고함이 살짝 걱정이 되었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외부에서 한번 더 고정하게 되어 있어서 아주 튼튼합니다.

출입문도 수동이지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보통 레고는 한번 조립하고 나면 다른 변화를 가질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 레고 카시리즈는 말그대로 자동차를 장난감으로 가져 놀 수 있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시리즈를 레고로 사준 느낌 그대로입니다. 지루해 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노네요.. 다만, 다른 레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종류로 인해 다른 레고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위험?에 놓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