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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Bethel's Thought 2011. 11. 23. 08:30반응형
매국노(賣國奴)는 사적인 이익을 탐하여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을 뜻합니다.
위키백과를 검색해 보면, 역대 매국노들의 이름이 잘 나와 있습니다.
한국사- 고구려의 대막리지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은 동생들과의 권력 싸움에서 패배하자 당나라 고종에게 귀순하여 앞장서서 요동 지역을 무너뜨리고,이세적과 함께 평양성을 무너뜨린 경우가 있었다. 이는 고발기의 경우와 같이 외세의 힘을 빌려 나라를 팔아서라도 권력을 가지겠다는 권력욕에서 나온 것이었다.
- 조선시대 임진왜란때에 일본군에 부역행위하는자들도 많았었다. 이들을 순왜 혹은 가왜라고 불렀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함경도에 있을적 임해군과 순화군을 포박하여 가토 기요마사에게 넘긴 국경인등이 대표적이다.
- 조선시대 병자호란때에 청나라에 부역행위를 한 자들도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이괄의 난때 역모에 가담하였으나 실패하여 청나라로 도망하여 후에 호란이 발생했을 때 길잡이 역할을 한 한윤, 그리고 효종의 북벌때 개인적인 파당의 세를 유지하고자 그 계획을 청나라에 밀고한 김자점 등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wiki/매국노)
누군가 이곳에 이번 2011 한미 FTA 비준에 서명한 의원들의 명단을 포함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미 트위터 및 경향신문을 통해 이번 비준에 찬성한 의원들의 명단이 공개되었네요.
(경향신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122172110504&p=khan)
하늘같은 국회의원을 매국노와 같은 비하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금 매국노의 정의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사적인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들입니다. 여기 비준안에 서명하신 의원님들, FTA의 내용은 아시고 비준에 찬성하신건가요? 듣자하니 일부 조항들은 비공개라던데, 국회의원분들은 해당 내용을 다 보셨으니까 서명하신 거겠죠?
알지도 못한채 그냥 당 정책상 서명한 사람은 없기를 바랍니다. 그건 매국노보다 더한 사람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분들 덕택에...
아니 사실 한미 FTA는 피할 수 없는 자유무역의 산물이기에 최대한 우리나라 국익에 맞는 협안을 관철시켰어야 하는데, 간과 쓸개 모두 빼준 현 정부 위정자들. 특히 최대 권력자 MB의 책임을 더 묻고 싶습니다.
지난 대선 결과 발표시, 암담했던 기분의 이유를 지난 4년간 뼈저리게 느껴왔는데, 이제 다시 큰거 한방 날려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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