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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국보수의 씁쓸함Bethel's Thought 2011. 11. 15. 20:18반응형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변화보다 지킬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보수"의 심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사리판단의 이유없이,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 비하하기를 주저하지 아니하고,
원색적인 비난을 아끼지 아니하며,
심지어 보수의 정체성마저 상실한 듯한 (일본이 우리의 소중한 우방이라는 댓글에서 웃지 않을 수 없었다는..) 모습을 보이는 애국보수님...
성추행발언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한 강용석 의원에 대해서는 용서를,
김여진 씨를 위로하는 김진숙의원에게는 불법을 미화한다며 생욕을...
내 편은 무조건 감싸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욕하고...
정말 속칭 알바이신지, 아니면 정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시는지...
어찌되었든 간에 이런 저속함... 아니 무식함에 참으로 씁쓸합니다.
대한민국 애국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의 생각이
이 분과 같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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