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프리뷰, 업데이트, 그리고 정품 인증

맥미니에서 윈도우 10 프리뷰를 설치해서 윈도우 10이 이런 거구나 하며 사용을 해봤다.

7월 29일, 윈도우 10이 정식으로 풀리자 기존의 윈도우에 열심히 업데이트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

윈도우 10 업데이트 방법은 

1. 마이크로소프트가 설치해 놓은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었다고 알려줄 때까지 기다린다.

-> 아마도 가장 정상적인 방법의 업데이트이다. 하지만, 언제 알려줄지 알 수가 없다....

2. 명령프롬프트에 wuauclt.exe /updatenow 명령어를 입력함으로써 강제로 윈도우 10을 다운받는다.

->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꽤 되는 것 같은데, 불행히도 나는 되지 않았다

Windows 10 강제 업데이트 방법과 실패 후기

3.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윈도우 10 ISO 파일을 받아 설치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https://www.microsoft.com/en-us/software-download/windows10

위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하지만, 이 과정도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1)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할 때, 바로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본인이 운영체제를 확인하여 선택해줄 필요없이 간단히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데, 시스템 예약 파티션에서 설치할 수 없다며 설치가 안된다. 

이 경우에는 아래의 링크대로 하면 해결된다. 

윈도우 10 시스템 예약 파티션 오류 해결기

 2) 열심히 설치 프로그램을 하드에 복사하고 나서 재부팅할때, 윈도우 10 설치화면으로 안가고 오류가 발생했다며 다시 롤백하는 경우에는, 3번에서 다운받은 프로그램에서 바로 업그레이드를 선택하지 않고, USB나 DVD에 부팅 및 설치디스크를 만들어 하면 된다.

이상의 방법으로 윈도우 10 설치를 잘 마쳤다.

한대가 아니라 몇대의 컴퓨터에 설치하다 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이제 다시 맥미니로 돌아와,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이전에 설치했던 윈도우 10으로 가보니, 정품인증 (activation)이 안되어 있다.

아.. 역시 프리뷰에서는 정품인증으로는 가지 않는구나..... 싶었다.

그러면, 과연 프리뷰는 얼마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걸까.. 궁금한 마음에 몇가지 업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다음 부팅할 때보니까,,,,,

정품인증이 되어 있다!!!!!!

윈도우 10부터는 정품인증 방식이 시리얼이 아니라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인증한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프리뷰도 정품인증에 포함된 것 같다.

덕분에 내 맥미니에서 돌아가는 윈도우 10이 정품인증된 윈도우가 되어버렸다.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