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트랙볼의 끝판왕: 켄싱턴 슬림블레이드Kensington SlimBlade 사용기
    Review by B./ETC 2015. 6. 17. 18:16
    반응형

    켄싱턴 슬림블레이드를 트랙볼의 끝판왕으로 부르기에는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단종된 모델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로지텍에서 나온 진정한? 끝판왕이라고 부르는 제품들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건 제가 트랙볼계에 입문하기 전의 이야기라서 패스....


    그동안 켄싱턴 트랙볼 오빗Orbit 제품을 사용(오빗 사용기)하다가, 

    얼마전 세일에 맞추어 드디어 슬림블레이드를 구매했습니다.




    며칠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적어보면,,,


    장점

    1. 일단 트랙볼의 핵심인 볼이 커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더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네요. 


    2. 사용가능한 버튼이 기존의 2개에서 4개(최대 6개)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트랙볼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버튼위치가 달라져 적응이 필요하기도 하고, 웹에서는 생각보다 버튼이 잘 작동하지 않네요. (운영체제는 Windows 8.1 64, Mac OS X Yosemite)


    3. 크고 아름답습니다.


    4. 별로 손목에 부담이 없습니다. 사실 트랙볼을 쓰는 이유가 손목 통증이나 마우스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이전 모델인 익스퍼트의 경우 손목이 꺽인다는 후기를 종종 본적이 있습니다.슬림블레이는 낮게 제작되어 손목이 꺽이지 않습니다.


    5. 볼 스크롤. 스크롤 휠이 없는 대신 물리적으로 볼을 회전시키면서 사용하게 되어 있는데, 드르륵 소리(소프트웨어)가 납니다. 나름 편하기도 한데, 이전의 휠처럼 돌리는 것과 비교해서는 장단점이 있네요. 


    6. 트랙볼 마우스의 일반적인 장점인데, 마우스처럼 움직일 공간이 필요없다는 것도 책상정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점

    1. 비싸다. 트랙볼 입문용으로는 너무 비싸고, 사실 할인해도 왠만한 고급마우스 가격이기 때문에 많이 비쌉니다.


    2. 버튼 결함? 상단 오른쪽 버튼을 누를때 결합이 잘 안되었는지 약간 걸리적 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사용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조금 거슬리는 편... 한가지 걱정인 것은 이전에 사용하던 오빗 트랙볼이 한 3-4년되니까 마우스가 자꾸만 두번 눌리게 되어 이 모델로 교체한 건데,,, 개인적으로는 수명이 조금 더 길기를 바랄 뿐.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