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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8 Health 앱 제대로 사용하기: 아이폰용 만보기 앱 추천
    Review by B./iOS/iPhone/iPad 2014. 9.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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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5s부터 새롭게 들어간 칩이 하나 있는데, 이른바 모션센서 M7입니다.


    M7은 모션인식을 전담하는 프로세서로 아이폰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와이파이 연결 등을 비롯하여 배터리가 소모될 수 있는 행동을 줄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그 뿐 아니라 M7을 이용하여 아이폰을 만보기 (만보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애플은 iOS8부터 건강(Health)라는 별도의 앱-사실상 모든 건강정보를 취합하고 관리하는 컨트롤 센터-을 만들어 웰빙에 대한 관심있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아직 헬스킷에 정보를 보내주는 앱은 그 수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이고, 헬스는 스마트폰 사용경험의 한 획을 바꾸는 새로운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FitBit과 같은 별도의 트래커(tracker)가 필요하겠지만,


    왠만해서는 100불가까이 되는 경우가 많고, 내년에 나올 애플와치에서 해당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 같기 때문에 미리 사기 꺼려하시는 분들에게 딱 알맞은 기능.


    바로 M7을 활용한 만보기 어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추가 업데이트!!! 아이폰6에는 이미 만보기 기능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었네요. 아마도 모션칩을 장착한 아이폰 5s이후부터 사용가능한 기능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본 만보기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다만 기본앱은 통계만을 제공하고 아래의 앱처럼 운동계획이나 챌린지 기능은 없습니다.)


    우선 제가 소개해드릴 앱은 두가지인데요, 이 두 앱을 고르기 위해 구글링을 통해 사전에 다양한 만보기 Pedometer 앱을 비교해봤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가 앱을 고른 기준은

    1. 디자인: 깔금해야 할 것

    2. 성능: 배터리 소모가 적을 것 / 만족스러운 측정기능을 보여줄 것 

    3. 가격: 무료를 선호하지만, 만족도가 높을 경우 유료도 상관없음


    이 세가지를 만족하는 앱들은 바로 Pacer와 Breeze입니다. 


    1. Pacer




    보시다 시피 디자인적으로 깔끔하고, 유료를 목표로 하지만 일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앱이네요. 특히나 인앱구매로 다양한 플랜들을 무료로 하길래 얼릉 다 무료로 구매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다 사용할 수 있음)


    이 앱의 장점은

    - 깔끔하다

    - 광고가 없다

    - 하루 운동량 외에도, 키와 몸무게, 혈압을 기록할 수 있다. (다만 운동량 외에는 수동입력해야 함)


    단점은

    - 아직 헬스 앱으로 정보를 보내지 못하고, My Fitness Pal로만 보낸다. (아마 곧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이네요)



    2. Breeze



    브리즈를 설치해 보고 나서 안 건데, 

    아이폰은 관련 앱이 없다 하더라도 사용량을 저장?하고 있었네요.

    앱을 처음 설치하자, 기존의 기록을 가져오면서 제 지난 평균 걸음량을 보여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목표를 세워주네요.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배경화면도 알아서 바뀌고,

    알림을 허용해주면 사용자에게 얼마만큼 더 걸으라고 챌린지 해주는 기능도 마음에 듭니다.


    장점

    -디자인+디자인

    -인터랙티브한 반응


    단점

    -심플하게 걷기 정보만을 제공 (통계 기능 미약)

    -헬스 앱과의 미연동


    쓰고 보니까, 아직 둘다 iOS8과 제대로 연동이 되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iOS 8의 헬스킷이 활성화된 것이 바로 며칠전 8.0.2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 두 앱들 모두 조만간 헬스앱과의 연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정도 디자인과 퀄리티를 제공하는 개발자가 일종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헬스 앱의 활용을 간과할리 없다고 보거든요)


    저는 일단 페이서를 사용하다가 브리즈로 건너왔습니다. 

    중단기적으로는 종합적인 통계를 제공해주는 페이서가 더 괜찮아 보이지만,

    일단 매일매일 인터렉티브하게 저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그리고 앱의 유려한 디자인 덕분에 볼때마다 산들바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상쾌함을 줄 브리즈가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이폰의 헬스앱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통계를 컨트롤하는 센터는 헬스앱이 되고 서드파티앱들은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에 머무르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이폰 6/6+ 사용자 뿐 아니라 M7 칩을 가지고 있는 아이폰 5S도 사용가능합니다. ^^


    ps. iOS8부터 개별앱의 배터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는데, 한번 충전으로 하루 반 이상을 버티는 제 사용환경에서 1%도 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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