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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월드 200% 즐기기: 페스트패스와 포토패스
    Review by B./Orlando Disney World 2014. 6.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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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가득한 디즈니월드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패스트패스와 포토패스를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페스트패스 Fast Pass


    패스트패스는 하루에 최대 3개까지 제공되며, 정해진 시간에 사인업을 해놓으면 별도의 대기시간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툴입니다. 디즈니월드 전역에는 wifi가 제공되고, 스마트폰(아이폰/안드로이드) 앱(My Disney Experience)을 통해서 패스트패스를 등록/변경가능하기 때문에 디즈니월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선 디즈니앱을 이용하면 사진과 같이 각 라이드들의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은 제법 정확한 편이기 때문에 일정을 계획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패스트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디즈니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당일날 가입하고 만들면 그렇지 않아도 정신없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계정을 만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계정을 로그인하고 나면 패스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는데요, 먼저 티켓을 연동시켜야 합니다. 


    나의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화면과 같이 QR코드 스캐너가 작동을 하기 때문에 간단히 등록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카드 입장권 뒷면입니다. 사진과 같이 QR코드가 있어서 간편히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패스트패스 등록과 관련된 몇가지 팁입니다.


    1. 어린아이도 반드시 등록하라.

    성인티켓의 경우, QR코드가 있어서 등록이 되지만 어린이용 티켓은 QR코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티켓을 연동하기 위해서는 QR코드로 등록하거나 12자리 코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티켓 좌측 하단의 8자리 숫자옆에 붙여진 테이프를 제공하면 나머지 4자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코드로 어린이들도 패스트패스에 등록시켜야만 이후에 문제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 방법을 몰라 들어갈 때마다 상황을 설명해야만 했습니다.)


    2. 패스트패스는 한사람이 관리하라

    저희같은 경우는 2가족이 방문해서 패스트패스를 두개로 관리했는데, 패스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는 시간대가 접속할 때마다 바뀌기 때문에 한 사람이 자신의 앱에다가 다른 모든 카드를 등록시켜서 한꺼번에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등록하면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일단 등록하고 변경하라.

    패스트패스를 등록할 때는 3개를 한꺼번에 등록하게 되는데, 하나를 취소해도 전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변경(change)을 통해 개별 일정을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패스트패스를 위해 티켓을 반드시 소지하라

    디즈니월드를 일단 입장하고 나면, 모든 라이드들이 무료이기 때문에 티켓을 꺼낼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패스트패스를 등록한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2번이상 카드를 확인해야 하기때문에 반드시 티켓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5. 최대한 일찍 등록하라

    패스트패스라고 하더라도 인기있는 라이드들은 일찍 마감되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등록해야 합니다. 패스트패스는 당일 외에도 익일 것도 미리 등록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세우셔서 미리 등록해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6. 선택은 오로지 3개뿐

    하루에 3개 제공되는 패스트패스를 잘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인기있는 시설물들이겠지만, 사실상 아침 일찍 들어가면 해당시설은 10분정도만 기다리면 탈 수 있습니다. 


    7. 공연은 주의가 필요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인기있는 공연들을 패스트패스로 등록했는데, 막상 가보니 일반과 차이가 없더군요. 예를 들어 미녀와 야수는 입장에서 차이가 없었고, 판타스믹 공연은 입장라인이 다르긴 하지만, 좋은 자리를 맡기위해서 기다리다 보면 (9시공연을 7시부터 줄서기 시작함) 패스트 패스와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이상의 팁들을 잘 활용하시면 패스트패스를 이용하여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패스 PhotoPass




    디즈니티켓을 예매할 때 메모리 메이커가 있더군요.


    그렇지않아도 비싼 티켓을 구매했는데, 머 이런것까지 사야하나 싶더군요.


    그런데, 막상 디즈니월드를 가보니까, 가장 멋지게 사진이 나오는 곳마다 디즈니월드에서 고용한 사진사들이 트라이포드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어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나는 포토 옵션을 신청하지 않아서 해당 사진을 찍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단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이 포토패스카드를 줍니다. 해당 카드번호를 통해서 나중에 사진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포토패스를 활용해서 많은 사진을 멋진 연출과 함께 찍을걸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디즈니월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다운받는 비용은 무려 15불이나 하는 비싼 금액이지만, 사실 사진은 캡쳐를 통해서 저장할 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사진의 액자도 자유롭게 골라 캡쳐를 하면 됩니다. 물론 사진해상도가 작아서 인화를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지만, 그냥 단순 소장용 혹은 블로그에 업로드하기에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포토패스가 없이 입장했다면, 먼저 사진을 찍고 나면 포토패스를 하나 나눠줄텐데, 다음부터는 그것을 사진찍을때마다 제공하면 자신의 사진들이 다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참고로 포토패스는 위 사진처럼 2개 이상의 카드를 등록해도 됩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소장하기 원하신다면, 위에 보이는 Memory Maker를 미리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사진은 남이 찍어주지 않으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해당 사진사들이 가장 멋진 배경을 연출할 수 있는 곳에 대기하는 점,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진사들이 멋있는 포즈를 가르쳐주기 때문에 꽤나 좋은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겠더군요.


    다음에는 각 테마파크별 라이드 시설경험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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