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램프 전구 교체기 Salt Lamp with LED bulb

소금램프 혹은 암염램프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정말로 저런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밤에 어떠한 조명보다도 은은한 불빛에 따스한 색감의 조명을 만든다는 점에서, 그리고 불의 밝기가 조절된다는 점에서 침실에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 사진)

지난 6월에 구매한 이후 약 6개월동안 잘 사용하던 램프가 어느날 갑자기 불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암염을 제거하고 보니, 램프의 필라멘트가 끊어져 있길래, 해당 램프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소금기둥안에 들어가는 램프이다보니, 일반 램프보다는 작은 램프가 들어가고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15W 램프를 6개 묶음으로 판매하길래 구매할까 하다가, 최근 들어 전기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LED 램프를 달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금램프의 특성상 장시간 켜놓는 일이 많다 보니, 기왕이면 전기소모량이 적은 LED가 더 좋을 것 같더군요.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LED가 상대적으로 더 밝다고 하니, 소금램프의 은은한 불빛이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점이었는데요. 일단 질러봤습니다.

 

일반 램프 6개의 가격과 거의 동일한 LED 램프(2개)의 가격…

일단 성능만 제대로 된다면 전기사용량 면에서 샘샘 혹은 더 이득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구매후 달아보니,

밝기는 이전과 동일하네요. 조명의 밝기도 잘 조절이 되고(다만, 느낌상인지 일반 램프에 비해서는 빛의 밝기 차이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기왕 LED램프를 단거, 집안 전체를 LED로 바꿀까 고민하게 만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