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홈 런쳐 30분 사용기

페이스북 홈 런처를 설치하고 약 30분 정도 사용하다가 지웠습니다... 하루종일 페이스북을 붙잡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로 매력이 없다는 것이 30분 사용후 결론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핸드폰은 htc one x+로 페이스북 홈 런처가 지원되는 5가지 모델중 하나입니다.

우선 페북 홈 런처를 설치하려면 페북 홈 앱과 페북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페북 홈 앱의 용량은 1메가도 채 되지 않지만, 페북 앱 크기가 늘어났네요...

첫 번째 큰 변화는 잠금화면의 변화입니다.

페북유저의 사진과 작성한 글이 잠금화면으로 나타나는데, 배경사진이 움직이기 때문에 보기는 좋습니다. 페북에서 새로운 소식을 자주 확인하는 사람이라면 장점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페북의 프로필 사진이 나오는 원형 버튼이 잠금화면을 여는 키가 됩니다. 캡처를 하지 못했지만, 크게 세가지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플서랍(상단방향), 페북메신저(좌측방향), 최근 사용앱??(우측방향)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말이 어플서랍이지, 위 화면처럼 페북에 바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몇 번 만져 보니 바탕화면이 앱으로의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삭제가 되지 않아서 몇 번 재부팅을 해야만 하더군요.. mm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페북은 스마트폰 쓰임새의 아주 작은 부분이기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페북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말그대로 페북 전용단말기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페북 홈 런처였습니다..

페북 홈을 지우고 나서 다시한번 느낀 점은 역시 센스UI가 좋구나 하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