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리더기 Boox Nova 2 사용기

그동안 여러 종류의 킨들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늘 아쉬운 것이 아마존 킨들로는 아마존 전자책뿐이 볼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converting을 통해 다른 책을 읽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국의 전자책을 마음껏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아쉬움....

 

전자책은 회사마다 DRM정책이 달라서, 망하지 않을? 회사 책을 사야 한다는 생각에 구글북스 Google Books의 전자책을 구매해 왔는데, 한국 전자책의 숫자가 적어서 아쉽기도 했고, 구글 전자책은 아이패드, PC로밖에 볼 수 없어서 늘 아쉬웠습니다.

 

(이미 노안이 시작된 ㅠㅠ) 눈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한 기기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는데,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Boox 의 NOVA 2라는 전자책 리더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ebook reader 기기는 몇몇 회사에서 이미 시판하고 있지만, 가격 대비 활용도가 떨어져 망설이고 있었지요.

 

Nova 2를 선택한 이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 구글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전자책 (구글북스, 리디북스, 등등)을 다 이용할 수 있다는 점,

8인치의 스크린,

적당한? 가격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한 e-ink 액정에 노트를 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의 구매목적은 단 하나, 전자책 리더기로 다양한 전자책들을 볼 수 있으면 좋다 였습니다. 

문제는 구글 플레이가 설치가 되느냐 인데, 정식 인증이 안된다는 리뷰와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는 기우가 있어서 망설이다가 구매했습니다.

 

사용한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매우 만족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교보도서관, 리디북스, 구글북스, Logos(일종의 성경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케이스는 정식 케이스는 아니고, 다른 케이스를 주문해서 사용중입니다. 위 사진은 리디북스의 책인데, 글씨가 큼직큼직 잘 나옵니다. 

 

구글북스는 폰트가 참 메롱이네요.. ㅡㅡ

 

그래도 전자책 리더기로 볼 수 있는게 어디인가?!라는 생각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와의 비교 사진

페이퍼 화이트는 6인치인 반면, 노바2는 8인치라서 큼직큼직합니다 

 

제가 가진 페이퍼화이트는 하얀 빛만 나오는 반면, 노바 2는 하얀빛과 노란빛도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명없이 사용하지만, 약간 어둑어둑한 환경에서는 참 좋습니다. 

 

만약, 리디북스, 구글북스, 킨들 등 다양한 전자책을 하나의 기기에서 읽기를 원하신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덕분에 책읽는 재미가 늘었습니다. 

 

아마존 구매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amzn.to/3pN3APb

BOOX Nova2 7.8 ePaper E Note, 300 DPI Android 9.0 Front Light Dual Touch USB OTG E-Reader

 

구매한 케이스 링크

amzn.to/2HiMerU

KuRoKo Premium PU Leather Case Cover with Hand Strap, Pen Holder for boox nova pro 7.8/boox nova 2 (G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