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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로 만나본 킨들 파이어와 뉴 킨들
    Review by B./Smart Device 2011. 11. 2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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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로 만나본 킨들 파이어(Kindle Fire)와 뉴 킨들(New Kindle)



            드디어 말로만 듣던 킨들의 새로운 제품들, 킨들 파이어와 뉴 킨들을 매장에서 만나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2와 킨들 3 버전(사진 가운데)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새 제품들의 장단점이 확연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먼저 킨들파이어(Kindle Fire)의 경우, 아이패드2와 동일한 디스플레이인 IPS를 사용하기 때문에 꽤나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더군요. 화면 내 전환 역시 빠르게 전환되다 보니 경쾌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크기 역시 7인치의 화면을 사용하면서도 기존의 아마존 킨들과 거의 비슷하다 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킨들 파이어는 하드웨어의 특성보다 해당 제품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냐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킨들파이어의 시장성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이북을 아이패드로 보는 것은 “잠깐” 정도이지 주로 킨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가독성면에서 기존의 e-ink방식을 사용한 킨들이 더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에서 칼라 디스플레이 방식인 킨들 파이어를 출시한 이유는 단순히 이북, 오디오북만이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야심때문이기에, 과연 그러한 컨텐츠를 얼마나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제공하느냐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제한 스트림 영상 시청을 제공하고 있고, 도서 대여라는 파격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칼라 전자책의 효용성 중 하나는 바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칼라북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 다양한 색감의 책+인터렉티브 북은 만족스럽겠지만, 자녀의 시력을 걱정하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입니다.


            새로운 킨들의 경우 터치가 지원되는 Kindle Touch와 온스크린 키보드(On Screen Keyboard)를 채용한 킨들, 2종류로 출시되고 있는데, 제가 본 것은 후자입니다. (사진 오른쪽) 보시다시피 같은 6인치 디스플레이면서도 꽤나 크기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실제 킨들을 사용하다 보면, 키보드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주석이나 메모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키보드를 없애고 크기를 줄인 것은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무게도 더 가벼워졌고, 무엇보다 가격 역시 79$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나왔기 때문에 경제성을 고려한 이들에게 더 사랑받는 킨들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킨들3을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꼭 사보고 싶은 제품이었을텐데, 현재로서는 가독성은 동일한 제품이고 단지 무게와 디자인이 바뀐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의 필요성은 못느낍니다. 그러나, 킨들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79$의 새 킨들은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킨들 파이어 역시 아이패드의 가격에 망설임을 가지고 있었고, 타블릿PC보다는 도서와 멀티미디어, 그리고 간단한 웹브라우징을 고려하고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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