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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주 코로나바이러스 일상 (3/23)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 2020. 3. 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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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주 업스테이트의 한 도시
    3월이지만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맞으며 개장시간(아침 9시) 전에 도착한 쌤스클럽 Sam’s club (코스트코 와 같은 대형유통점)에는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대략 30-40명.

     

    한 10분을 밖에서 기다리다가 매장에 들어왔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몰리지 않도록 인원을 통제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지 코너로 향합니다.

     

    우와!!! 휴지가 쌓여 있습니다.
    기간이 얼마나 길지 모르니,, 일단 하나를 카트에 담았습니다.

    이후 매장을 돌아다니는데 카트에 몇개씩 휴지를 담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미국에서는 아픈 사람만 마스크를 쓰는데 이제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쉽게 볼 수가 있네요

    어떤 동양인 남성은 마스크에 고글도 쓰고 있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1회용 장갑을 껴고 있었는데, 저처럼 1회용 장갑을 낀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일인당 하나씩이라는 안내문구가 있지만, 강제사항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집 냉장고는 작아서 많이 사도 보관할 때도 없습니다.

    지난 주 월욜에는 계란, 우유가 품절이었는데... 오늘은 있네요. 기뻤습니다. 아마 매장에서도 하루에 물건을 다 안푸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미국은 어느새 세계에서 3번째로 확진자가 많고, 제가 사는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도 탑이네요. ㅡㅡ

    필수적이지 않은 직종은 100% 재택근무라서 집에 갇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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