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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에코 2세대 사용기Review by B./Smart Device 2018. 1. 17. 07:47반응형
아마존에서 만든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
1세대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싼 가격과 영어의 압박으로 인해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에코 2세대의 출시와 함께 시작된 세일에 구매했다.
한달동안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간단히 적어보면,,,
먼저 장점은...
1. 기대 이상으로 잘 알아 듣는다!
애플의 Siri는 솔직히 나의 영어발음을 못알아들을 때도 종종 있다.
하지만, Alexa는 정말 잘 알아듣는다.
이제 집에서 Siri를 호출하는 일은 없고, 왠만한 것은 다 Alexa를 부른다.
2. 음악 재생
에코의 가장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아마존 뮤직을 사용하는 것이다.
Alexa, play 블라블라 하면, 알아서 맞는 음악을 잘 틀어준다.
2세대 스피커가 1세대에 비해 별로라는 평이 많지만, 1세대의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에코는 아마존 뮤직의 재생뿐만 아니라 아이폰 음악도 블루투스로 재생이 가능하긴 한데,
그냥 아마존 뮤직에서 요청해서 듣는게 더 편하기에 주로 아마존 뮤직만 듣게 된다.
3. IoT 장비가 있으면 대박.
집 안에 사물인터넷 장비들이 있으면, 에코의 활용도는 정말 좋다.
예를 들어, 필립스의 휴 램프들이 있으면,
Alexa, 50% light on bedroom 이라고 하면, 방에 설치된 램프의 50% 불빛만 들어온다.
램프를 끄고 킬 필요없이 말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
4. 무엇이든 물어보기
Siri에 비해 연결/확장성이 좋아서, 날씨, 뉴스, 특정 앱의 내용 읽어주기 등, 아주 편리하다.
5. 작은 목소리도 잘 알아듣는다.
TV가 재생되고 있어도, 알렉사 라는 말에 바로 반응하고,
작은 목소리로 명령을 내려도 잘 알아듣는다.
단점은,,,
1.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는 따로 쓸 일이 없다는 점..
에코로 쇼핑을 하면, 할인도 추가로 더 해주는 경우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편하지는 않아서 쇼핑 기능은 아예 꺼버렸다.
일정과 리마인드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더 잘 활용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아래의 단점(누구나 사용가능)때문에 집에서는 개인적인 사용을 하지 않다 보니, 더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일 수도...
2. 누구나 다 사용가능하다.
Siri는 내 목소리만 인식하는 반면, 에코는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는 이상, 누구나가 부르고 사용할 수 있다. 즉 창문이 열려 있다면,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말해도 그대로 할 정도이다.
그 외의 특별한 장단점은 아직 잘 모르겠고,,,,
없어도 잘 살았었지만,
있다가 없어지면 꽤나 불편하고 아쉬울 것 같은 디바이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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