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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PLE TV 3세대 간단 사용 및 활용기: 아직 살만하다
    Review by B./iOS/iPhone/iPad 2015. 11. 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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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TV 4세대가 판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이전 버전인 3세대를 사도 괜찮을까?" 


    이번에 애플 TV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고민이 되던 질문이었습니다.

    3세대(2012년 출시, 2013년 1월 수정버전 출시)와 4세대(2015년 10월 출시)의 간격이 큰 만큼, 두 제품간 성능의 차이(A5칩에서 A8로 업그레이드)도 상당하고, 특히나 4세대에서부터 TVOS라고 불리는 별도의 OS를 활용하여 앱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SIRI를 이용하여 음성명령 및 다양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등 애플 TV 4세대의 장점은 많습니다.


    문제는 가격. 공식가격만 비교해도 3세대가 69불인 반면, 4세대는 149불. 무려 이전 버전의 2배의 가격이고, 넥서스, 크롬캐스트, 파이어TV 등 다른 스트리밍 장치들과 비교할 때도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애플은 좀 가격 좀 낮춰주지 계속 프리미엄 전략으로 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갑자기 뜬 apple tv딜에 3세대를 일단 사봤습니다.





    3세대를 구매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오로지 합리적?인 가격에서 시연되는 airplay였는데,

    왜 이제서야 산 것일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활용도+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경우, 일부 뉴스방송국의 실시간 뉴스를 고화질로 아무런 가입없이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신기한게 이전의 Fire TV에서는 해당 앱을 띄우더라도 실시간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애플TV는 무슨 마법을 부린 건지, 마치 TV채널 돌리듯 바로 실시간 동영상이 나오네요)


    게다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한국방송도 볼 수가 있더군요!!!! (완전 대박. 일부 좋은? 채널의 경우 월 구독이 필요하지만 1불에서 3불 사이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해당 방송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네요) 

    미국에서 한국방송을 보려면 별도의 케이블을 등록해야 하는데, 애플TV하나면 그냥 바로 보니까 좋더군요. 

    화질도 굿굿굿!


    구매하기전에 애플TV 3세대의 활용기를 읽어보던 중,

    Airplay/미러링을 하는 경우, 자막이 안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잘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 ASUS 공유기에 외장 하드를 달아놓고, nplayer로 보았는데, 

    미러링을 통해 1080p MKV 영상도 화질저하없이 잘 나오고, 자막 역시 아무런 문제없이 잘 나옵니다!!!)


    일부 활용도로 Plex 서버를 이용해서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미러링에서 그다지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기본 번들인 리모콘도 마음에 들지만, 

    remote라는 애플 공식앱을 이용하여 조작이 가능하고, 


    게다가 포토스트림의 사진을 본다든지, 플릭커 사진을 본다든지, 유용한 기능이 많아서 만족스럽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살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입니다.


    구매초기라서 아직 조금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애플TV의 연결과정과 사용방법은 정말 직관적이고 편합니다.

    특히나 아이폰/아이패드가 있는 경우, 지역/언어/와이파이 설정을 다 알아서 가져오므로 초기 세팅에서 할일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 제품에서 항상 느끼는 점은 안드로이드나 윈도우처럼 무언가 새록새록 발견해나가는 재미는 적지만, 반대로 기본사용을 익히는데 별도의 수고가 없을 정도로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애플 TV 4세대가 풀리면서 게임이나 앱을 통한 활용도도 더 증가하겠지만,

    우선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3세대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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