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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싱턴 트랙볼 비교 (Orbit Wireless vs. Orbit with Scroll Ring)
    Review by B./Smart Device 2013. 12. 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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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간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오른팔 통증을 경험한 이후, 일반 마우스를 대체하는 다른 기기를 찾았습니다.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와콤 태블릿 뱀부 터치 앤 펀 (Wacom Bamboo Tablet Touch and Fun)이지만, 간단한 마우스 사용이나 휴대용으로는 일반 마우스 대신 트랙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구매했던 제품은 오빗 트랙볼 (Orbit Trackball with Scroll Ring)(모델명: KJ72337)이었습니다.

    트랙볼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진입장벽으로 인해 나름 저가의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죠.

    이전 리뷰 참조

     

    처음 사용하는 트랙볼이어서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음에도 이 제품을 애용하게 된 이유는 바로 스크롤링 때문입니다.

    마웃의 휠보다도 더 조작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인데요,

    트랙볼이 지닌 장점, 즉 팔과 손의 많은 움직임 없이도 손가락만으로 편리하게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편리한 스크롤링으로 인해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왼손 오른손잡이 구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오른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숫자키패드 및 메인 마우스라고 할 수 있는 와콤 태블릿의 오른손 사용으로 인해 왼쪽에 놓고 사용중입니다.

     

    단점은 제법 큰 클릭소리와 고급마우스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추가입력버튼이 없다는 점입니다. 트랙볼 제품군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일반 마우스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도 단점에 속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 트랙볼에 매료되어 노트북용, 즉 휴대용으로 트랙볼을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모델명 K72352, Orbit Wireless Mobile Trackball인데요,

    휴대용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아졌지만, 그다지 매력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전 리뷰)

    트랙볼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고는 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에 비해 볼 크기가 작아졌고, 무엇보다 스크롤링이 물리적 스크롤이 아닌 터치기반 스크롤이다 보니,

    어느정도 제품이 마모?되기까지는 스크롤할때마다 손끝에 닿는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마모되고 나면 혹은 어느정도 기름때?가 모이고나면 제법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끼게되지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트랙볼 입문을 고려하신다면 고가의 엑스퍼트 제품보다는 오빗 트랙볼이 가격면에서 부담이 없고,

    스크롤기능은 꽤나 편하게 때문에 오빗트랙볼을 추천해드립니다.

     

    오빗 무선트랙볼의 경우, 휴대용으로 그리고 선없이 트랙볼을 사용하려는 목적이 분명하면 추천해 드리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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