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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Y 헤드폰 AS 후기
    Review by B. 2013. 10. 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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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고급 헤드폰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비싼돈 주고 산 헤드폰입니다. 2011년 11월 말에 사서 가끔씩 잘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 헤드폰에서 소리가 더 이상 나오지 않더군요. 관련 글을 검색해보니, 우선 소리가 왼쪽에서만 나온다는 것이 FAQ에 나올 정도인 것을 보면 단선은 어느정도 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소니에서는 헤드폰을 소모품으로 인식하여 AS안해준다는 글도 봤구요…

     

    하지만, 미국이라면 조금 상황이 다르지 않을까 하고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AS.

    워런티기간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거의 2년 정도 된 헤드폰이기에 워런티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가 원했던 정보는 정확한 warranty 기간과 만약 수리시에 예상비용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AS 신청을 하려고 하니, 해당 모델이 없다며 신청이 안되더군요. (제품목록에는 있는데, AS 신청화면에서는 없는 모델이라고 나옴)

     

    그래서 채팅을 시도했습니다.

    대략 20분정도의 채팅결과 나온 답은 소니 AS 대표부서 전화번호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치 직통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처럼 하다가 내가 번호 보고 나서 이거 일반번호냐 직통번호냐고 물어보니 자기한테 직통번호가 없다고 하네요… 상담원과의 채팅 수준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해주던가…

     

    마지막으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딱 하루지나 답변이 왔는데,

    내용인 즉슨 첨부한 문서를 작성하여 보내면 답변을 주겠다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첨부한 문서를 작성하려고 보니까,,,

    오디오 장비 검사비용 (130불), 수리비용, 택스, 배송비 등을 청구할 거다는 내용과 함께,

    비용 청구를 위한 신용카드 정보를 다 입력하라고 하지 않나,

    점검이후 물건을 배송안해도 좋다는 동의를 하라고 하네요…

     

    처음에 기가 막힌 것은 아무런 보안장치 없는 곳에 신용카드 정보를 다 입력하라는 내용에 당황스러웠고, (해당 정보만 있으면 미국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가능) 새 헤드폰을 사도 100불이면 사는데, 그것의 검사비용만으로 130불을 청구한다는 내용에 완전 당황스럽더군요…

     

    그냥 처음부터 헤드폰은 수리가 안된다고 이야기하던가….

    내가 가진 이슈가 FAQ에 있을 정도면, 나 말고도 이런 문제로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 답변은 새제품 사는 이상의 비용을 내라고 하니,,아주 황당하네요…

     

    내가 다시는 사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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