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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모리 주변 아파트 #3. PPA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 2013. 3.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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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모리 주변 아파트 #3: PPA, The Apartments at President Park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쓰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파트는 일명 PPA (프레지던트 파크 아파트먼트), 하지만 정식명칭은 The Apartment at President Park입니다. (그러고보니 주변에 별다른 공원은 없는데 이름이 묘하군요.)


    홈페이지를 단장하여, 홈페이지상으로는 아주 깔끔하고 괜찮아보이는 아파트입니다. http://www.presidentparkapts.com/default.aspx


    학교와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셔틀도 항상 다니기 때문에 통학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비와, 유틸리티(인터넷과 가스비)가 무료였었다는 점에서 많은 한인들이 거주했던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아파트가 많이 노후되었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장점들로 커버가 되었었지요. 게다가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립학교인 펀뱅크 초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어서 취학연령의 자녀들을 데리고 계신 분들에게 특별히 사랑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렸던 클레어몬트 리저브도 펀뱅크 학군에 속해있습니다. http://bethelan.tistory.com/34 )

    하지만 실제 진학 가능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펀뱅크 100%입학은 아닌 것 같더군요.. ㅡㅡ;;


    PPA는 오는 2013년 여름부터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가스비(냉난방 시설을 위한)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는데, 이점으로 인해 메리트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조지아주의 전기세는 조금 비싼편이라서, 한국에서 평균 3만원 내던 저의 경우, 여기서는 기본으로 70$,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기를 조금! 돌리면 100$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PPA는 그동안 이 비용을 사용자들에게 청구하지 않아 겨울에는 따스하게 여름에는 마음껏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요. 그러나, 이 제도가 변경되면서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이사를 고려하고 계시더군요... 이 제도만 변경되지 않았다면 PPA도 저렴하게 지낼 수 있는 좋은 아파트 중의 하나였는데,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도 몇 번이고 이사를 생각했었는데, (노후되었어도 일단 돈을 아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전기세 메리트를 제외하면 제가 묶고 있는 클레어몬트 리저브와 별로 차이가 없을 것 같아... 이제는 마음을 접은 곳입니다...


    에모리 주변 아파트 소개 #1. 클레어몬트 리저브

    http://bethelan.tistory.com/34


    에모리 주변 아파트 소개 #2. 윌리암스 버그

    http://bethelan.tistory.com/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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