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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워치 시리즈 5 사용 (시리즈1과의 비교)
    Review by B./iOS/iPhone/iPad 2019. 10.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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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한달간 애플워치 시리즈 5를 사용한 후기입니다. 

     

     

    그동안 애플워치 시리즈 1 사용자였습니다. 

    시리즈 1을 사용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ㅎㅎ 오리지널보다는 조금 반응이 빠르긴 하지만, 애플워치의 앱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것은 인내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애플워치의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은 Fitness 부분이었습니다. 단순히 운동양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 적절한 도전과 알람을 주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사실상 fitness smart watch였었고.., 그 외에는 시계 및 알람, 음악 컨트롤이 주 사용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 5로 오면서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일단 시리즈 5에서는, 애플워치 앱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앱을 실행하고 반응하는데 기다림의 과정이 전혀 없고, 워치로 무언가를 해볼만해 졌습니다!

    게다라 손목을 들어오리면서 바로 반응하는 siri도 익숙해지니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ECG기능으로 인해서 시리즈4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생각만큼 ECG가 유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간헐적으로 측정해 주면 좋았을텐데,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다보니 유용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게다가 측정할 때마다 애플워치는 심장마비를 예측하지는 못한다는 경고와 함께 의료적 목적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다 보니, 심장과 관련하여 생각만큼 유용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래는 시리즈 5가 출시되면, 시리즈 4의 가격이 인하될테니 시리즈 4를 사는 것이 본래 계획이었으나, 애플이 시리즈 4를 단종시키기도 했고, AOD (Always on Display)가 땡겨서 시리즈 5로 구매했습니다.

     

    시리즈 5와 4의 가장 큰 차이는 AOD이기도 하고요..

    AOD는 글쎄요... 계속 화면이 켜져 있다는 것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스마트워치의 블랙화면에 익숙해진 탓인지, 시간을 보려면 손목을 들어올리는 습관이 강하다 보니, AOD가 정말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OD도 익숙해지니 손목을 들어올리지 않고 그냥 곁눈질로 보게 되고, 이제서야 진짜 시계를 차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미 첫 시연에서부터 강조되었던 것처럼 AOD의 전환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시간이 흐르면 내용이 변경이 되고, 손목을 들어올리면 불이 들어옵니다. 

     

    시리즈 5를 구매하면서, 시리즈 1을 트레이드인할까도 생각했는데, 공홈 가격이 너무 형편없고,,,

    때마침 아마존에서 시리즈 5를 할인판매하기도 해서, 아마존에서 구매했습니다. 

    (아마존의 가격이 애플워치 공홈보다 약간 더 저렴하기도 하고, 그동안 모아놓은 기프트카드 등을 이용해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마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애플워치가 2대가 되었습니다..

     

    다른 한대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애플워치는 2대의 경우 서로 번갈아가면서 차도 자동으로 싱크가 된다는 것을 알고, 2대를 번갈아 찹니다. 

    시리즈 5는 낮에 사용하고, 시리즈 1은 운동과 잠을 잘때 착용하는데, 애플에서 정식으로 수면측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3rd party앱을 이용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5의 배터리는 제 기준으로 이틀 정도 사용할 수 있네요. AOD를 끄면 훨씬 오래 작동을 합니다. 

     

    만약 기존에 애플워치 시리즈 1이하의 사용자라면, 워치 사용경험이 완전히 달라지기때문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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