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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틀란타 본가 가마솥 설랑탕 방문기
    Review by B./Foods 2014. 3. 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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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이국 땅에서 갑자기 탕이 먹고 싶어질 때가 가장 힘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왠만한 요리는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지만 장시간의 조리?가 필요한 탕류는 좀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애틀랜타의 설렁탕 집.

    아틀란타 설렁탕으로 검색하니 가까운 뷰포드 하이웨이에 본가 가마솥 설렁탕이라고 있더군요.

    주소:
    7130 Buford Highway, Doraville, GA, 30340

    그닥 많은 평이 있는 곳은 아니었고, 일부 해외 사이트에 장소는 별로지만 음식은 깔끔하고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가보니까 장소는 좋고, 음식도 좋다 (나쁘지 않다 정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음식을 주문하면 다음의 밑반찬이 나옵니다.


    원래 설렁탕집에는 김치와 깍두기만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여기도 김치 종류만 3가지가 나오네요. 저기 짤린 새우젓사진은 제가 순대국밥을 시켜서 그렇습니다.


    원래는 설렁탕을 먹으러 간 건데, 종업원에게 여쭤보니 사람들이 순대국밥 많이 먹는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미국에서 순대 먹기도 참 쉽지 않으니까...


    순대국밥입니다. 순대는 대략 5-6 덩어리 있었던 것 같고,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간, 내장? 도 잘 들어있네요. 다만 쪼금 짠편이었던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그정도는 짠 편이 아니라서, 그리고 평소에 좀 싱겁게 먹는 주관적인 식성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으로는 설렁탕입니다.



     

    좀 다 같이 고기가 많이 들어간 것처럼 나오면 좋았을텐데,,, 하나는 많아 보이고 다른 하나는 없어보이고.. 그러나 결국 외면상 차이일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렁탕은 맛있는 한데, 다음에 또 와서 꼭 먹어야지의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오랜만에 먹어보는 설렁탕이라 괜찮았다는 느낌.... 


    비추천은 아니고, 그러나 양심상 강추는 아닌 보통 추천 정도의 맛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서비스는 친절하게 잘 해주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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