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택스 파크웨이 SGL (Britax Parkway)

브라이택스 SGL (Britax SGL)

유아 및 어린이의 카시트 사용이 의무인 미국에서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카시트를 바꿔줘야 합니다. 갓난아기일 때 사용하는 인펀트 카싯 (Infant Car Seat) 부터 시작하여 단계별로 다양한 카싯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된다면, 제조사의 친절한 설명에 맞추어 매 시기마다 교체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인펀 카싯 – 유아용 카싯 – 부스터 의 수준으로 교환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부스터 싯(Booster Seat)으로 보통 18kg부터 최대 54kg의 체중이 될 때가지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부스터의 경우 등받침이 없으면 미국에서 보통 20$ 근처에 구매할 수 있는데, 등받이가 있게 되면 가격이 오르고, 제품의 안전도, 지명도,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그 중에서도 Britax제품은 안전도와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더군요.

미국에서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과 이왕이면 편한 시트를 사주고 싶은 마음에 질렀습니다.

미국 아마존의 가격은 약 118$불입니다.

 

총 4가지 색중에서 붉은색을 선택했는데, 실제 사진보다 색감이 잘 나와서 보기 좋더군요. 화사한 빨간색입니다.

아쉬운 점 중의 하나인데 팔걸이 높이가 조절이 되지는 않네요. 다른 부스터 싯 중 일부는 팔걸이 높낮이가 조절되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목받침이 생각보다 많이 늘어납니다. 정말 54kg가 될 때까지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최대크기로 높이면 일반 자동차 시트의 목받침보다 높아질 것 같습니다.

쿠션감이 정말 좋더군요. 보통의 카싯의 경우 기대만큼 충분히 쿠션이 들어있지 않아서 딱딱한 편인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더군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본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ISOFLEX 연결장치인데, 보통의 부스터의 경우 안전벨트로 고정하지 않으면 막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본 제품은 저 연결장치를 통해 단단하게 고정해 줍니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보다 자세한 정보는 Britax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미국 홈페이지 http://www.britaxusa.com/
한국 홈페이지 http://www.brit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