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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블로 이모탈: 나는 왜 이모탈을 삭제했는가
    Review by B./Game 2022. 7. 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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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이모탈 라이트 유저의 한달 플레이 후 삭제 후기입니다.

     

    우선, 정복자 44레벨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이전에 디아블로 1, 2, 3 모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어서 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이라 할지라도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마법사, 악마사냥꾼, 성전사 캐릭터를 키웠었고, 아이패드 12.9, 아이폰, PC 로 모두 플레이 했습니다. 

     

    이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전설 아이템에 따라 기술의 형태가 변화되고, 전설 보석에 따라 여러가지 차이가 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선 배틀패스의 문제

    배틀패스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매일마다 일정한 루틴처럼 던전을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해야 합니다. 거의 패턴이 반복입니다. 가끔 보석, 전설 아이템을 얻는 재미가 있지만, 그리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배틀패스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지치더군요.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내가 노동?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P2W (Pay to Win) 관련

    외국 리뷰들을 보면, 디아블로 이모탈의 P2W이 너무 심해서 안좋은 리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p2p를 즐겨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상대방이 나보다 월등히 등급이 높다는데 부러움도 없었기에...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만큼 플레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바로 위에 쓴 것처럼 무한 반복/노동이 되어서, p2p로 재미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 결국 p2w으로 넘어가는 형태라서.. 멈추었습니다. 

     

    플레이 시간 문제

    한번에 몇시간씩 플레이를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모바일 게임으로 짧게 간단간단하게 하고 싶은데, 이모탈은 과도한 집중과 시간의 투자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안그러면, 진도가 안나갑니다... 

     

    팀원 문제

    출시 초기부터 플레이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은 진도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나는 난이도 보통인데, 대부분의 모집은 지옥 1... 나는 지옥 1을 플레이하는데, 대부분은 지옥 2, 3 모집.... 결국 게임에 몰입해서 하는 사람들만 남고, 저처럼 가볍게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은 같이 플레이할 사람이 없어지는 결과가 되더군요...

     

    그래서 지웠습니다.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패스"로 월정액을 요구하는데, 이모탈은, 패스를 지불해도 하루에 몇시간씩 플레이를 해야 하니... 좀 지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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