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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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아니 블로그의 그림자Bethel's Thought 2014. 2. 27. 04:46
개인 소셜미디어로 2000년대부터 급격히 성장한 개인 블로그... 초창기 인터넷만 하더라도 이메일에 익숙해지다가 프리챌과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붐이 일었다면, 이후 개인 블로그가 본격적으로 웹생태계에 정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언론을 비롯한 전문 미디어업체에서 생산해 내는 정보보다는 각자 다양한 환경속에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는 단순히 나 혼자만의 생각을 적어두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의 생산과 공유를 만들어가는 좋은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요새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블로그가 그렇게 사회적으로 건강한 공간은 되지 못하는 것 같다.예전에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며 유명해진 한 파워블로거가 공동구매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나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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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의 미래Bethel's Thought 2012. 7. 21. 08:37
파워블로그는 아니었지만, 한 때 열심히 블로그질을 할 때는 이런저런 프로모션의 기회를 제안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처음에는 마냥 신나는 일이었지요.공짜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잘만 하면 수익까지 생기니까....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재미로 시작했던 블로그가 "욕심"을 쫓게 되면서 기형적으로 변하게 되더군요. 일단 제품을 제공받아 글을 쓰게 될 때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글을 쓰기가 힘들게 되더군요.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왠만한 검색에서 뉴스보다 우선시했던 블로거들의 사용기는 (실제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보았던...) 점차 신뢰도가 없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블로그 마케팅의 희생양? 혹은 사용을 기피해야 하는 블로그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특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