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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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유리에 흠집이 났을 때,Review by B./Car 2016. 8. 19. 06:21
운전을 하다 보면, 자동차 유리에 돌 조각 같은 것이 날아와 흠집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몰라서 (전문샵에 가면 돈을 많이 낼까 걱정하면서) windshield repair kit을 사서 스스로 하곤 했었는데... 알고 보니 생각보다 처리가 간단하네요. (제가 있는 곳은 미국 뉴욕입니다) 우선 Windshield에 난 crack 사진입니다. 뒤의 하얀색은 잘 안보여서 갖다 댄 휴지입니다. 크기는 대략 1.5cm 정도의 크랙입니다. 잘 보면, 시커먼 색깔도 보입니다... 혼자서 처리할까 하다 주변에 물어보니, 자동차 보험사에 claim을 하면 무료로 해결을 해준다고 하네요 (자동차 유리 전체 교체시에는 deductible 있음) 제가 가진 보험 Geico 홈페이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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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기: 엔진룸에서 틱틱 거리는 소리Review by B./Car 2016. 8. 17. 07:02
중고차를 인수하면서 차주가 시동을 걸고 난 뒤, 예열을 하지 않고 움직이면 엔진룸에서 틱틱 소리가 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정말 예열을 하고 나면, 그 소리가 잘 안나고, 예열을 하지 않고 움직이면 소리가 잘 나더군요. 근데, 어느 날부터 예열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엔진에서 틱틱 소리가 나더군요. 속도를 높이면 틱틱 소리의 간격이 짧아지고, 속도를 늦추면 소리 간격이 늦춰지고,,,, 그렇다가 운행한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되면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는 증상....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증상과 진단이 워낙 다양해서 걱정을 했는데...(보통 틱틱 거리면서 시동이 잘 안걸리면 배터리 문제라고 하네요) 오늘 dealer shop에 가서 물어보니 (방문이유는 ABS에 불이 들어와서) 자기네들이 진단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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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운전 주의사항: 교통경찰을 만난 경우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Living tips 2014. 8. 3. 05:55
미국에서 경찰력은 한국과 다르게 매우 엄격합니다.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만큼 경찰의 공권력에 도전 혹은 위협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제한되고, 경찰은 필요에 따라 폭력 및 총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폭력으로 인해 제지받았다고 느꼈다 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하는 한, 법원에서는 운전자가 아닌 경찰의 편을 들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미국 자동차 운전 중 교통경찰을 만났을 때, 첫번째 주의사항은 침착하고 협조적이어야 한다 입니다. 경찰이 사이렌을 키거나 방향등으로 차를 세울 신호를 보내면,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차를 오른쪽 혹은 갓길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고속도로 운전시 갓길 내지는 비상등을 켜고 적당한 속도로 가까운 출구로 나가 차를 세워야 함) 경찰은 차를 주차시키고 자신에게 오기 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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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펑크났을 때 미국 자동차 보험에서 해주는 일들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기/Living tips 2014. 6. 17. 22:19
얼마전 플로리다로 여행을 갔습니다. 왕복 900마일이 넘는 나름 장거리 여행이었지요. 가면서 자동차를 크루즈로 설정하고 나름 편하게 갔습니다. (광활하고도 수평으로 쭈욱 뻗은 미국도로에서 크루즈 기능은 정말 유용합니다.) 도착해서 하루 잘 쉬고 다음 날 보니, 자동차 왼쪽 뒤 타이어가 펑크가 나 있더군요. 자동차를 운전하며 flat tire는 흔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저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럽더군요. 우선 제가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 Geico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에는 전화로 영어 의사소통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 없었는데 (바디 랭귀지가 전혀 안통하므로...), 요새는 그래도 많이 편해진 것 같다는 생각에 나름 뿌듯해 하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제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