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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싱부스: 미국 고딩 연애는 이런 것인가?
    Bethel's Thought/영화 2020. 8. 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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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싱부스2 Kissing Booth 2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선 2탄을 보기 전에 1탄을 봐야지 하는 마음에 보았습니다. 

     

    흠.... 

    예전에 "그와 그녀의 사정"을 보다가 충격받았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주인공 아리마 소이치로 쿤에게 완전 이입하며 차례차례 시리즈를 보다가, 마침내 두 고딩이 거사?를 치르는 장면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던 일들... 그러고보니 20년도 더 된 애니메이션이네요... 

     

    키싱부스도 비슷합니다.

    시작은 날때부터 생일이 같은 두 절친 엄마의 딸과 아들이 서로 완전 남매처럼 잘 자라오다가, 남자의 형인 노아에게 여주인공인 엘이 점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의 이야기...

     

    영화제목인 키싱부스는 학교의 펀드레이즈 행사를 위해서 마련한 키싱부스, 프리허그처럼 아무?하고와 키스를 할 수 있는데, 차이가 있다면, 티켓을 돈주고 사야 한다는거??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털털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주인공 엘,

    엘과 단짝인 리, 그리고 리의 형 노아

    이 3명을 중심으로, 플러스 키싱부스를 소재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다만,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머랄까.. 좀 충격적이네요...

    제가 너무 구식?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가만히 돌이켜보면, 제가 고딩일때도 소위 노는 친구들은 이미 할거 다하고 그랬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고딩들은 더 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미국 고딩들의 학교/연애/생활의 모습들을 보면서...

    아 저렇게 살아가나 싶기도 하고.... 

     

    재미있지만, 내 기준으로는 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그런 영화입니다.

     

    이제 키싱부스 1을 보았으니, 키싱부스 2를 보러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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