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활용기: 추천 앱과 몇가지 팁

애플워치의 기본 워치 페이스 중에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Modular 입니다.

기본적인 시간 + 일정 외에도 4개의 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1. 날씨 (Wunderground)

2. 물 (Waterminder)

3. 음악

4. 액티비티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Wunderground

애플워치의 기본 날씨앱도 시간대별로 잘 나와서 보기 좋지만, 사실 날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도와 언제 비가 내릴지 보여주는 것인데, Wunderground 앱에서는 위의 가운데 사진처럼 시간대별 강수량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필요하면 4번째 사진처럼 위성사진도 바로 볼 수 있구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의 주력 날씨앱입니다. 

2. WaterMinder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 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거의 물을 마시지 않는 편이어서 이를 바꿔보려고 물을 마시는 여러 앱을 사용해 봤습니다. 

아이폰만 가지고 있을 때에는, 물을 마시고 나서 체크하는게 너무 불편해서, 결국 몇번 사용을 못하고 지웠는데, 애플워치로 사용하니까 매우 편하더군요.

위의 사진처럼 시간별로 알림이 오는데, 물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재미난 그림과 함께 알람이 오고, 알람에서 터치 한번으로 바로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물 마시는 것을 도와줍니다. 

구동속도도 third party 앱치고는 빠른 편이라서 완소 앱입니다.

3. 음악

아이폰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다면 완소앱입니다.

애플 기본 앱이기 때문에 깔끔할 뿐 아니라 조작도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합니다.

시리야 음악 틀어줘 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재생이 되고, 볼륨, 재생/정지, 넘어가기, 뒤로가기를 한번에 할 수 있으며, 포스터치를 이용하여 앨범아트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액티비티

제게 있어 애플워치는 최고의 핏트니스 트랙커입니다. 

특히나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시간별로 일어서라고 알려주는 알람은 중간중간 refresh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네요. 

움직임, 운동, 일어서기 3가지 목표를 원형바로 구성한 디자인은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량 측정도 다른 핏트니스 트래커와 비교했을 때, 꽤 정확하다는 느낌이 들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현재의 진행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고 운동할 수 있도록 매우 좋은 자극제가 됩니다. 

이 외에도, 메세지/카톡/이메일 답변시 음성인식은 상당한 인식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위의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마이크를 터치하면 음성으로 답할 수가 있는데, 만약 언어가 자신이 원하는 언어가 아니라면 (처음에는 영어만 나와서 당황) 마이크를 포스터치(꾸욱 누르면) 언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