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맥미니 2014 SSD 설치 후기
    Review by B./Mac 2016. 11. 22. 00:16
    반응형

    맥 입문을 위해 맥미니를 구입했습니다. 


    램교체가 안좋다는 평을 들었지만, 어차피 고사양 게임을 안하는 베이직 유저로서 기본베이스 (1.4 코어, 4GB 램, 500G 하드)를 주문했습니다.


    맥 박스를 열 때까지만 하더라도 기대로 가득 차 있던 마음이... 정작 맥을 구동시키고 나니까,, 어찌나 이렇게 느린지.. 아니 이런 PC를 어떻게 쓰나 싶었습니다. 당시 비교기준은 SSD가 장착된 윈도우PC였기에 체감은 더 크기만 했습니다.


    원래 맥은 이렇게 느린가 하고 인내심을 갖고 사용했지만,,, 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5400rpm이 붙은 500GB 하드는 맥의 체감성능을 낮춰도 너무 낮춘다고....


    SSD를 달면 괜찮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하나의 완제품인 맥을 뜯는 부담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변 지인 분의 2011 버전 맥미니에 SSD를 달아주면서, 난이도는 더 높지만 2014도 한번 해보자라는 심정에 뜯었습니다.


    관련 블로그 및 iFixit의 분해 설명, 그리고 관련 유투브를 숙지하고 난 뒤에 차근차근 따라했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1) 2014 맥미니의 경우 하드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로직보드도 다 들어내야 하는데 "ㄷ"자 형의 툴이 필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로직보드를 밀어내는게 상당히 힘들더군요. 게다가 해당 툴은 지렛대 원리로 로직보드를 밀어낼 수 있어서 훨씬 힘이 덜 듭니다. 관련 후기에 제법 힘이 든다고 쓰여 있었는데, 행여라도 보드를 망거뜨릴까봐 조심조심 힘을 주니 전혀 밀리지가 않더군요. "ㄷ"자형을 바닥에 끝까지 밀어넣은 뒤 지렛대의 원리로 밀면 쉽게 빠집니다. 


    2) 파워 서플라이 파트를 제거할 때 잘 설명을 따라해야합니다.


    그 외에는 별로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할 때는 막 손도 떨리고 그랬지만, 막상 하고나니 생각보다 간편하더군요... ㅎㅎ




    사용체감은 비교불가입니다..


    완전 새 PC를 장만한 느낌이네요. 부팅, 로딩, 일처리 등 이렇게 다를 수가 없습니다.


    만약 일반 5400rpm 하드가 장착되었다면, 반드시 SSD로 업글하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4GB메모리에다가 cpu도 성능이 낮아서 얼마나 큰 체감이 있을까 싶었는데,, 엄청 차이가 납니다.


    cpu나 메모리에 상관없이 하드 하나 바뀌었다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