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프린트 서비스가 안좋은 이유Review by B. 2016. 10. 18. 06:05반응형
지난 9월부터 스프린트로 통신사를 옮겨 사용중입니다.
흔하게 듣던 "극악한 커버리지" 이슈는 제게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Wifi 신호를 이용하여 무선전화 연결을 하는 Wifi-Calling 기능으로 인해 음영지역에 대한 불편함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물론 고속도로나, 조금 외진 곳에서 인터넷이 LTE로 표시됨에도 참 느리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그리 크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뜻밖의 상황에서 스프린트 서비스에 혀를 차게 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은 상황입니다.
제가 내야 하는 평소 요금은 휴대전화 사용요금 40불 (2회선)과 기기할부금(2대의 할부금 약 54.18불)입니다. 하지만, 기존 전화기의 트레이드인으로 인해 기기 할부금은 매월 크레딧으로 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즉, 매월 납부하는 금액은 40불이 되어야 하는거죠.
위의 Last Bill은 첫달의 요금인데, 일수가 30일이 안되니 저렇게 나올 수 있지요.
그리고 당초 스프린트의 안내와 달리 3개월부터 적용된다는 기기 트레이드인 크레딧 54.18불이 이번에 나와서 실제 납입해야 하는 금액은 약 27불이고, autopay로 지불이 완료되었습니다.
근데, 요금 납부당일날 제 전화가 미납으로 끊기더군요!!!!
물어보니까 내가 내야할 total due가 화면에 보이는 0원이 아니라 내가 상담원에게 묻기 전까지는 결코 알 수 없는 27불이 있는데, 내가 내지를 않아서 끊겼다고 하네요. 나는 분명 오토페이로 되어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지요!! 말이 안되는 상황인 거죠. 아무리 설명하고 따져도 돌아온 답변은 오늘 27불을 내면 전화기를 원상 복구 시켜주고 납부한 27불은 다음날 크레딧으로 주겠다가 답변이었습니다. (더이상 논쟁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을 깨닫고 27불 납부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스프린트에 로그인하면 나오는 화면이 저 캡쳐입니다.
11월 8일까지 내가 내야하는 돈은 -82불. 즉 내가 82불을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인 거죠...
말이 안되죠.
우선 Last Bill이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고, 한번만 적용되어야 할 기기 할부 크레딧이 2회가 합산으로 적용되어 있고, 제가 지난달에 낸 54불이 저기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프린트 시스템이 완전 엉망진창인 상황입니다...
결론.
스프린트 시스템은 눈으로는 아무리 봐도 알수 없는 상황이니
스프린트 사용하시는 분들 중, 만약 오토페이로 되어 있음에도 요금 미납 경고가 뜨시면 바로 전화하여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view by B.'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롬 북마크 동기화 중복 문제 (1) 2017.03.05 Rolly Keyboard 2 롤리키보드 사용 후기/언어전환의 압박 (5) 2016.11.22 스프린트 사용 후기: 미국에서 전화요금 아끼기 (0) 2016.10.05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12E 간단 사용기 (0) 2016.03.16 USB 허브 인식 문제 (0)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