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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유학 이삿짐 어느정도 싸가지고 가야할까
    Departing 2012. 5. 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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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학 이삿짐 어느정도 싸가지고 가야할까?


    작년 이맘때, 미국 유학을 고려하며, 얼마나 짐을 가져가야 할까 하는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goHackers를 비롯하여 관련 커뮤니티 글도 읽어보고, 관련 정보도 찾아보고 짐을 싸서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현실은 많이 다르더군요...


    1) 미국은 물건이 싸니 현지구매가 좋다?!

    네, 한국과 비교해보면 전자제품이나 일부 물건들은 미국이 더 쌉니다. 특히나 BF(Black Friday)와 같은 세일기간이나 Garage Sale과 같은 중고물품을 잘 구매한다면 분명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소량의 짐만 가지고 간다면, 현지구매가 어쩔수 없겠지만, 이사를 고려한다면 가급적 다 가지고 가는게 좋다는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만약 자신이 고려하고 있는 물건이 유학 정착 초기부터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가격의 제품을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한국에서 훨씬 싸게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례로 led 혹은 인버터스탠드의 경우 한국내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전압이 다르다는 문제도 있으나 free volt제품을 구매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미국에는 없으니 한국에서 꼭 사가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전기밥솥입니다. 밥없이는 살 수 없는 한국인에게 맛있는 밥을 간편히 요리할 수 있는 전기밥솥은 생활필수품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 변압기와 함께 가지고 갔습니다.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 전기세가 이상하게도 다른 집에 비해서 비싸게 나옵니다. 남들보다 특별히 더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비쌉니다. 제 생각에 주범은 전기밥솥을 위한 변압기가 문제가 아닐까 싶더군요. 보온밥솥의 특성상 24시간 풀가동중인 변압기... 이 넘을 의심하고는 있지만, 변압기 없이는 밥을 해먹을 수 없으니 검증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트에 갔더니 한국이랑 별로 차이없는 가격에 다양한 전기밥솥을 팔고 있습니다. (물론 한인마트입니다.) 한국에 비해서 비싸기는 하지만, 변압기 구매가격과 제 추측대로 전력소비 문제를 고려한다면 외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고무장갑도 미국에는 없다고 들었으나, 가보니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군요. 몇 개씩 사가지고 갔었는데 말입니다... ㅡㅡ;;


    이삿짐을 싸기 위해서 후기를 참고한다면, 자신이 가게 될 지역 및 최신 후기를 참고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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