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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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 대한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 전문Bethel's Thought 2014. 5. 20. 19:39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차마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천진난만한 학생들, 무고한 시민들이 배와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 온 국민이 지켜보아야 했다. '나라초상'을 당하여 참으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오월'이었다. 무책임한 어른들 때문에 졸지에 자신의 꿈을 난파당한 어린 영혼들이 저 세상에서나마 평화와 안식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유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겠지만, 3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이 대재난을 근원적으로 성찰하는 길만이 희생자들에 대한 최선의 애도이고, 또 이 땅에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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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해야 하는 이유Bethel's Thought 2014. 4. 28. 05:27
청와대 홈페이지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한 글이 올라왔다. 4월 27일 오전 9시 50분에 올라온 글은 하루가 되지 않아 무려 39만명의 사람들이 읽고, 2만 3천명이 공감을 눌렀다. 모바일에서 공감하기 버튼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더 많은 수가 이 글에 공감과 찬성을 보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숱한 사회 운동을 지지했으나 솔직히, 대통령을 비판해본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처음으로 이번만큼은 분명히 그 잘못을 요목 조목 따져 묻겠다. 지금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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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높이라는 것이 있나요?Bethel's Thought 2014. 4. 22. 19:26
새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내부에서 부적절한 발언들과 행동이 쏟아져 나오자 황우여 대표가 한 말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온당한 처신을 엄중히 당부드린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22162607847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눈높이라는 표현은 높거나 낮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높이를 전제하고 있는 표현인데,,, 새누리당, 당신들이 생각하기에 국민의 눈높이는 당신보다 높습니까? 높다면 어떻게 국민들의 눈높이에도 다다르지 못하는 당신같은 사람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입니까? 낮다면, 당신들은 대체 누구길래 국민들의 눈높이를 자신보다 낮은 "미개"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까? 국민의 눈높이 운운한다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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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가 우왕좌왕했던 이유: 정치적 이유로 관리대책 폐지했던 새누리당과 MBBethel's Thought 2014. 4. 18. 19:37
사고발생한지 3일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특별한 구조자는 발견되고 있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세월호.... 선장의 관리회피로 인한 인재라는 점에서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고 발생후 3일이 지나도록 신속하고 일관된 정부대책이 실행되지 못한 것은 바로 해난재해 대책 관리 메뉴얼이 폐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 (구 한나라당)에서 이전 정부였던 고 노무현 정부에서 수립해 놓은 각종 재난대비 대책과 메뉴얼, 그리고 관련 상설기구를 "잃어버린 10년"을 이유로 폐지했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기사를 보여드리자면,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0/04/28/201004280500007/2010042805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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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무인 정찰기의 진짜 목적은?Bethel's Thought 2014. 4. 3. 23:28
1. 북한의 대남 정찰용 저 정도의 정보가 이미 왠만한 위성사진은 다 공개되어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자료의 가치가 있는지 궁금함. 사실 다음이나 네이버의 경우 군부대 정보가 삭제되어 있지만, 구글맵으로 보면 다 공개... 시설물의 위치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해상도가 떨어지는 무인정찰기를 띄우는 게 잘 이해가 안감. 특히나 조선일보가 보도한 사진(2014년 3월에 찍혔다는 사진)을 구글맵의 위성지도와 비교하면 2012년 사진과 비슷하다는 것이 드러남. 조선일보의 오보인지, 아니면 메모리관리는 할 필요는 없는 초고용량의 메모리카드가 있는 건지 궁금함. 2. 국내 정보기관의 여론 호도용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불안정국을 조성하여 안보+보수결집의 미끼: 총질, 간첩, 미사일, 격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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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의 숨겨진 의도Bethel's Thought 2014. 3. 7. 19:31
방금전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여론조사 전화를 모노리서치라는 기관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근데, 여론조사라는게 어느 후보와 어느 정당을 지지한다기 보다는 현 박근혜대통령의 무슨무슨 직책을 맡았다는 후보자의 홍보와 같더군요. 어느 당의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물어보면 될 것을, 새롭게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 거기다가 후보의 약력까지 친절히 소개를 해주네요. 다 먹고 살자고 그런 것이겠지만, 여론조사하는 기관에서 설문조사를 빙자하여 특정후보를 홍보하는 것은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네요.